국제

세계에서 가장 불쌍한 북극곰

o2zone 2016. 9. 22. 22:37

"세계에서 가장 불쌍"하다고 하는 북극곰을 구하기 위해 영국 동물 공원이 인수하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 세계에서 가장 비참한 동물원


그 북극곰의 이름은 "피자(Pizza)". 중국, 광저우의 쇼핑몰에 있는 "극지 해양 세계"라는 동물원에, 단 한마리로 여태껏 살아왔었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미디어에 따르면,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비참한 동물원" 또는 "동물들의 감옥"이라고 한다.



실제로 몸을 어디에도 숨길 곳을 잃은 동물들은 어두운 공간에 갇혀 창문을 두드리거나 하는 방문객과 사진의 플래시에 위협당하면서 살고 있다고 한다.



- 많은 비판이 제기되는


때문에 동물 애호 단체의 애니멀 아시아가 올해 1월에 "극지 해양 세계"의 폐쇄를 요구하고 탄원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50만명 이상의 서명이 모였다고 한다.


또한 7월에는, 방문자가 촬영 한 것으로 알려 진 "피자"의 슬픈 사진이 인터넷에서 확산되었고, 세계에서 동물원에 많은 비판이 전해졌던 것 같다.


이러한 움직임 속에서 이번 영국의 Doncaster라는 도시에 있는 "요크셔 야생 동물 공원"이 "피자"의 인수에 힘을 쏟고있다.



- 광대한 부지에 느긋하게...


BBC에 따르면, 요크셔 야생 동물 공원은 북극곰의 조사 보호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혁신적인 생육 환경을 조성하고 현재 4마리가 살고있다고 한다.


그 부지는 10 에이커(약 4헥타르)로 광대한 원내에는 2개의 호수도 있고, 그중 하나는 8m 이상의 깊이가 있기 때문에 "피자"도 야생 북극곰처럼 잠수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애니멀 아시아의 Dave Neale 씨는 사이트에서 ""피자"는 놀라운 훌륭한 환경 속에서 즐기면서 살뿐만 아니라 곰들의 커뮤니티의 일원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인수는 "극지 해양 세계"가 다시 북극곰과 같은 대형 동물을 길러지 않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으며, 그들이 새로운 동물을 구입하지 않도록 금전적 지불을 할 예정은 없는 것 같다.



- 아직 다른 동물들도 남아있다


가장 많은 비판을 받고있는 "극지 해양 세계"측도 원내의 환경 개선에 노력해 왔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 시설은 비좁고 자연적인 것이 아무것도 없고, 그 밖에도 늑대와 북극 여우, 흰 돌고래, 해마가 남아 있다고 한다.


따라서 애니멀스 아시아는 "피자"가 들어오게 되면, 그 대가로 남겨진 동물들도 안심하고 살수 있도록 "극지 해양 세계"측에 조언을 하는 등 무상으로 지원해 나간다고 하고 있다.




- 중국측은 수용을 거부


이 이벤트에 대해 중국측은 외국의 개입은 불필요하다고 수용을 거부하고 있다. "피자"가 한시라도 빨리 열악한 환경에서 해방되기를 바라지만 과연 어떻게 될지....


via Animals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