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화장실 양변기 뚜껑이 떨어져 청력을 잃을뻔 한 사례

o2zone 2018. 4. 2. 16:43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강한 소리에 노출 됨으로써 음향 외상을 받으면, 내이가 손상을 받는 것으로 "소음 난청"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통해 볼륨을 크게하면 소음 난청이 될 위험이 있지만, 행성 과학자 인 Phil Metzger 씨는, "화장실 양변기 탱크 뚜껑을 떨어뜨린 소리"때문에, 소음 난청에 이른 원인을 밝히고 있으며, 주파수와 소리의 크기를 계산하여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규명하고 있다.



Metzger 씨가 화장실 탱크 수리를 마치고 양변기 뚜껑을 덮을려고 하다가 실수로 손에서 빠져, 변기의 가장 자리에 부딪힌 것. 뚜껑이 떨어진 거리는 불과 20센티미터 정도로, 세라믹 변기와 뚜껑이 박살나거나 깨지지는 않았지만, 그 때 "소리"가 울렸다는.


이 상황으로 뭐 별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소리가 울린 순간 Metzger 씨는 큰 충격을 받아 비틀거리며 화장실에서 나와 거실에 무릎을 꿇고 한참을 있었다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할 수 없었던 Metzger 씨...점차 몸에 이상이 있는것을 발견.


Metzger 씨가 우주 왕복선의 통신 시스템으로 실시하는 음성 테스트처럼 "Commcheck 1, 2, 3"를 말해보니, 목소리는 "카주(kazoo)를 통해 말하는것처럼 들렸다는 것". 카주는 사람의 목소리를 변형·증폭시키는 단순한 구조의 악기이다.




겨우 20센티미터 거리에 탱크 뚜껑이 떨어져 청각에 심각한 손상을 준다"라는 것이 믿기지 않았던 Metzger 씨가 세라믹의 음속과 변기 뚜껑의 크기로 주파수를 구해보니, 발생한 소리는 3.5킬로헤르츠로 추측. 3.5킬로헤르츠의 소리는 사람의 가청 범위에 있다. 



변기의 가장자리는 결여되었거나 손상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충격 에너지의 대부분은 "소리"의 형태로 나타났다. 탱크의 뚜껑은 안테나처럼 패여있어 얼굴 근처에서 뚜껑과 변기의 가장자리가 부딪치는 것으로, 에너지가 자신의 얼굴에 집중 받았을 것이라고 Metzger 씨는 생각하고 있다.


그 에너지는 귀 안에있는 청각을 담당하는 감각 기관, 달팽기 관에 도착하고, 달팽이 관에 있는 기저막은 주파수에 따라 진동하기쉬운 위치가 다르므로, 변기 뚜껑으로 인한 "특정 주파수"의 에너지는 기저막의 특정 부분에 집중했기 때문에 Metzger 씨가 피해를 받았다는 것이다.


다음날에는 청력이 약간 돌아왔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말하는 소리는 "카주를 통해 울리는 소리"처럼 들렸다는 것. 청각 학자의 친구로부터 48시간 이내에 개선하지 않을 경우, 데미지는 영원히 남게되기 때문에 빨리 병원에 가야된다는 조언을 받아, 다행히 48시간 후에는 회복되었다는 것.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에서 일 할 때는 청력 보호를 포함한 실험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었다는 Metzger 씨이지만, 화장실 탱크의 뚜껑을 떨어뜨려 청각에 손상을 입을 것이라는 잠재적인 위험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고....



변기의 가장 자리에서 울렸던 소리에 대해 계산 한 결과, 20분의 1초 속도로 총알이 50센티미터의 거리를 이동하는 소리의 크기는 138dB였던 것. 140dB이라면 제트 엔진 근처의 소리와 같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것은 상당한 크기라고 한다.


또한 주파수의 폭이 좁았던 것도 충격이 집중하게되어 귀에 악영향을 초래했던 것. 소재의 표면이 딱딱해 에너지가 소리가 될 때까지의 시간이 짧았던 것과 소재에 손상이 없었던 것도 강렬한 소리를 만들었던 원인이라는. "더 안전한 변기의 가장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분자의 관계를 파괴하는 데 에너지를 사용하고, 충격을 분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Metzger 씨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