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파트에서 손 뻗으면 닿는 고속도로가 있다?

o2zone 2020. 6. 2. 15:39

현재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 건설중 인 고속도로를 둘러싸고 SNS 상에서 다양한 논쟁이 벌어지고있다고한다.


왜냐하면, 새로 건설중인 고속도로는, 집과 불과 50cm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않고, 말 그대로 손만 뻗으면 닿는 거리이기 때문이라고 "Arab News" 등이 전하고있다.



■ 집과 50cm의 틈새밖에 없는 고속도로가 건설 중


카이로의 알하람 지역에서, 일부 주민들의 골칫거리가 되고있는 것이, 건설중인 고속도로다.


이 고속도로, 주택 아파트와의 틈새가 불과 50cm밖에되지않는 상태로 건설되고 있으며, 그 높이와 저층에 사는 주민들의 일조권을 방해하기 때문에 수년 동안 주민 항의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었다.




그러나, 카이로 당국은 "고속도로 건설에 있어서는, 필요한 허가를 모두 가지고있다. 허가없이 지어진 것은 아파트 쪽이다"라고 비난에 반박.



따라서, 아파트 철거 명령과 주민들에게 퇴거 명령이 이미 당국으로부터 나오고 있다고한다.




이집트 중앙 건설청의 마흐무드 나사르 장관은, 현지 언론에 "건설중인 고속도로는 매우 중요한 공공 시설의 일부이며,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퇴거를 명한 주민들 이외의 사람들이 될 것이라는....



■ 보상을 할당하고, 공사는 계속 할 것이라고 발표


현재, 이집트의 SNS에서는 이 한건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으며, 이집트 의회의 의원, 모하메드 파드 씨도 이와같은 당국을 비난하고있다.



건설중인 고속도로는, 그 아래의 도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있을뿐만 아니라, 너무 가까운 거리의 건설로 주민들을 위험에 노출시키고 프라이버시도 침해하고있다.


이것에 대해서는,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 인접한 주민들은 적어도 보상으로 2억 5천만 이집트 파운드(약 170억원)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당국은 발표하고, "도시 인프라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주장하는 지방 자치 단체는 계속 공사를 실시해 완료 할 의향을 나타내고 있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