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스를 읽기전에 주의해야 할 10가지

o2zone 2017. 7. 30. 10:46

민주주의는 우리가 세상을 알지못하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현명한 투표를 하려면 사건을 알아야 한다는 것. 언론의 자유가 민주주의 국가에서 불가침의 권리 인 것은 이 때문이다.


그러나 언론의 자유가 있어도 또한 우리는 반드시 진실을 접하고 있지 않다. 뉴스가 보도되기까지 다양한 요소가 관여하고 있으며, 그 중에는 우리의 세상을 보는 눈을 심각하게 왜곡해 버리는 것도 있다.



여기에 미국에서 뉴스를 읽기 전에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을 살펴보자. 그 중 일부는 우리나라에서도 해당 할 것 같은 것들도 있는 것 같다.


10. 편향 보도



뉴스는 오른쪽으로도 왼쪽으로도 된다. 이론상 모두 공정하게 보도되고 있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편향 뉴스가 세상을 왜곡 시키고 있다.


예를 들어,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 등 좌익계 신문이라면 공화당 정권 시대가되면 실업 문제를 많이 다루게 될 것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폭스 뉴스를 시청 한 사람은 우익적인, CNN을 시청 한 사람은 좌익적인 의견을 갖게된다고 한다.


9. 페이스북 뉴스 피드를 조작



미국 전체 인구의 3분의 1, 밀레니얼 세대라면 3분의 2가 페이스북의 뉴스 피드에서 정보를 얻고 있다. 즉 여기에서 고쳐지지 않은 사건은 3분의 1의 미국인이 모른다는 것이다.


균형잡힌 논의는 거기에서 다루어지지 않는 경향이 있다. 강한 감정을 일으키게 하는 감각 정보가 아니면 공유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사람이 읽는 뉴스는 감정에 치우친 것으로만 된다.


허핑턴 포스트와 버즈피드 뉴스 등 엔터테인먼트 계 사이트는 페이스북에 공유됨으로써 성장했다. 이러한 미디어는 페이스북에 거론되기 쉬운 콘텐츠를 만들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 우선되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 조회수이다.


8. 온라인 뉴스의 편향



페이스북은 보도 기업이 아니다. 그들의 관심은 사용자에게 가능한 한 오래 페이스북을 봐달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장 좋은 것은, 사용자가 동의하지 않는 정보는 표시하지 않는 것이다.


회사의 알고리즘은 사용자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것 같은 정보를 뉴스 피드에서 배제하도록 할 수 있다.




7. 전통적인 보도가 경영 위기



미국에서 신문을 일부러 사는 사람은 거의 없게되었다. 지난 20년간 몇 몇 신문사의 가치가 당시의 10% 이하까지 떨어뜨리고 있다.


이것은 신문의 보도 기관으로서의 능력에도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그러한 신문사는 지난 10년간 인원의 40%를 절감했다.


설상가상으로, 경영이 기울어진 것으로 인수의 대상이되어 버린다. 워싱턴 포스트는 큰 적자에 의해 아마존에 인수되는 처지가 되었다. 즉,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매체 인 신문은 이제 한 기업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이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6. 단 6개사가 보도 기관의 90%를 소유



현재 전체 보도 기관의 90%가 GE, 뉴스 코퍼레이션, 디즈니, 비아콤, 타임 워너, CBS에 의해 소유되고 있다. 잘라말해, 그러한 기업이 스토리를 날조하고 보도에 조작을 강요하는 등의 의미가 아니다.


더 큰 문제는 그 초점이 이익으로 변해버린 것이다. 기업에 소유 된 언론은 이익의 추구에 매진하고 파트너가 늘어, 기사는 짧게되고 정확도도 부족하게 된다. 이것은 종래의 미디어에는 없었던 것이다.


또한 온라인 미디어도 이러한 기업의 영향을 피할 수 없다. 예를 들어, GE는 복스 미디어에 3000억원, 버즈피드에 2000억원 상당의 자금을 제공하고 있다.


5. 이익을 위해 뉴스는 정확도에서 떨어진다



이익 추구의 자세는 사실 확인보다 독자의 획득에 중점을 두고 그것이 정확도를 저하시킨다.


이라크 전쟁시에 실시 된 조사에서는, 주요 뉴스의 출처를 물었는데.... 그랬더니 PBS와 NPR 등 비영리 뉴스 소스의 독자들은 78%가 정답을 말했지만, 이익 추구형의 뉴스 독자들은 50%이상이 오답.


4. 깜짝 놀랄만한 기사 만큼 인기



이익을 추구하는 것의 또 다른 악영향이 뉴스가 점점 감각적으로 보도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아무래도 지금 시작된 것이 아니라 옛날부터 행해져 온 일이지만 현대에서는 정치 관련 보도에 대해서도 그러한 경향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이것은 전술 한 바와같이, 페이스북도 관련되어있다. 깜짝 놀랄만한 기사일수록 사용자에게 공유되기 때문이다. 사실, 버즈피드는 "페이스북에서 공유 되기위해서는, 최고로 감각적으로 종종 거짓말의 컨텐츠를 올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의 의도는 고객이 아닌 다른 뉴스 사이트를 비판하는 것.




3. 리얼 뉴스보다 가짜 뉴스가 더 인기



새로운 문제로 가짜 뉴스의 출현을 들 수 있다. 지난 미국 대선에서 진짜 뉴스보다 가짜 뉴스가 더 많이 공유되고 있었다.


그것은 단순한 실수가 아닌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민주당 지지자는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 지지자를 "세계에서 가장 바보 같은 투표자"고 평했다고 날조 공화당 지지자들은 힐러리 클린턴이 화재를 일으키고 FBI 요원을 살해했다고 날조했다.


이러한 가짜 뉴스는 장기적인 심리적 효과를 준다. 뉴스가 거짓말로 판명되었다고 해도 그것을 믿는 사람은 계속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2. 리얼 뉴스에서도 실수 투성이



어떤 뉴스가 직접 체험 한 사람에게 그 보도 내용을 확인한 질문을 했다. 그러자 보도 등 그 내용이 맞다고 대답한 것은 불과 51%에 지나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기자의 38%가 동료 뉴스에 허구를 섞고 있다고 응답 한 결과까지 있었다. 이러한 소식은 널리 보도되기도 했는데, 사실 워싱턴 포스트에서는 날조 된 기사가 퓰리처 상을 수상한 것까지 있다.


이것은 기자가 악의가 있었기 때문이 아니라 자금의 문제다.


취재원은 마감을 지키려고 서두르다가 실수를 하기도 한다. 뉴스가 특종이라면 더욱 그렇다. 보도의 주요 미디어라고 해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캐나다에서 일어난 사원 총격 사건에서, 살아남은 피해자가 범인이라고 보도 되었고, 하마터면 테러리스트로 사살 될 뻔 했다.


1. 뉴스는 유통 기한이 있는



뉴스에 대한 관심은 문제만큼 오래 가지 않는다. 신문이 백인과 흑인 학생들의 성적격자체 대한 보도 횟수에서 뉴스의 유통 기한을 조사한 것이 있다.


1984~1995년에 이 주제에 대한 11건의 기사가 있었다. 1997년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1년에 92기사를 썼다. 하지만 2001년에는 독자가 피곤했었던 것도 있고, 불과 2건의 기사 뿐이었다.


그동안 문제 자체에 변화는 없다. 백인 학생들과 흑인 학생들의 성적 격차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 해소 등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하지만 언론은 이 문제를 보도하지 않고, 세상은 이것이 해결되었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것은 지금까지 여러 번 있었다. 대대적으로 다루어 진 문제는, 결국 사람에게서 질리게 되었고, 상황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에 잊혀져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