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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도 스파이로 활용할 계획이라는 미군

o2zone 2017. 12. 21. 00:00

아래 사진은 미국의 B급 공포 영화 "리틀 샵 오브 호러"의 우주 식물이므로 본문과는 별로 관계없을지도 모르지만, "이상한 식물"이라는 점에서는 관계가 있을지 모르겠다.


기존의 스파이라고 하면 고도로 훈련된 인간이었다. 그러나 미군은 적을 압도하기 위해서, 식물의 유전자를 변형시켜 생물 공학을 이용한 식물에 의한 스파이 네트워크의 구축을 노리고있다.



미국 방위 고등 연구 계획국(DARPA)이 개발중인 식물은, 비밀 실험실에 잠입하거나, 근접 전투에 도전하거나하지는 않지만, 그 대신에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화학 무기 성분과 전자기 펄스 등을 감지한다.


- 식물의 특성을 이용하여 원격지의 상황을 캐치


본 프로젝트의 명칭은 "첨단 식물 기술(Advanced Plant Technology/APT)"라고 한다. DARPA의 장래적인 목표는, 원격지에서 발생한 모든 환경 변화의 징후를 포착하는 자립적 식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




식물은 각각의 환경에 매우 적응하고, 빛이나 온도 등 기본적인 자극뿐만 아니라 압력, 화학, 해충, 병원균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생리적 인 반응을 표시한다고, DARPA의 블레이크 벡스틴 씨는 말한다.


- 스파이 식물이라면 비용도 첩보원의 위험도 감소



현재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분자 기술 및 모델링 기술이라면, 이러한 검출 능력과 보고 능력을 다양한 자극에 대응되도록 재 프로그램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만약 가능하다면, 완전히 새로운 첩보 망을 구축 할 수있을 뿐만 아니라, 첩보원의 위험과 기존의 센서에 대한 비용을 절감하는 것도 가능하다.


즉, 식물 스파이라면 인간의 첩보원을 위험한 상황에 보내지 않아도 되고, 동시에 일반적인 센서에 필요한 생산 비용 및 유지 보수의 수고를 덜 수있는 것이다.




- 식물을 유전자 변형하고 환경의 변화에 반응시켜 그것을 감지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식물의 게놈과 유전 물질을 변경하고 특정 환경 사인에 따라 인공위성 등의 모니터링 기술이 감지할 수있는 생체 반응이 생기도록 해야한다.


DARPA에 따르면, 기존의 지상 우주 항공 기술을 이용하면 식물의 온도, 조성, 빛의 반사의 변화를 먼 곳에서도 감시 할 수 있다고한다. 이러한 반응의 일부는 경보로 이용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자세한 내용은 현시점에서는 불명이지만, 어느쪽도 식물에서 대기 중 병원균이나 매설 된 지뢰 탐지도 가능해질 것 같다.


-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식물의 유전자 변형


이 식물 스파이 네트워크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유전자 조작에 의해 식물의 생명력, 즉 번식력이나 병원균, 곤충, 다른 식물에 대처하는 능력이 손상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식물이 살기 위해 필요한 자원을 빼앗아 버리는 결과로 끝났다한다.


현재 DARPA는 APT 계획을 위한 제안 및 연구자를 모집하고있다. 식물 스파이가 실전에 투입되기 전에 또 몇 년이 걸릴 전망이다.


최근 식물은 지성과 감정이 있다고 생각하는 과학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지만, 유전자 조작의 실패로 인해 영화속에서 사람을 습격하는 킬러 식물이라든지가 탄생해버리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