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기

중국 자전거 공유 "최후의 전쟁"에서 살아남을 우승자는?

o2zone 2019. 4. 5. 16:02

중국 자전거 공유 업계는 ofo와 Mobike가 업계 2대 거탑으로 알려져 있지만, ofo는 도산 위기에 처했고, 창업자 Dai Wei는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올라가 이동도 마음대로 할 수 없다. 한편, Mobike는 음식 배달의 "Meituan-Dianping"에 인수되어, Meituan 푸드 플랫폼에 완전히 삼켜져버렸다.



그런 가운데, 경쟁업체 보다 훨씬 작은 회사 인 헬로 자전거(Hellobike)가, 5억 달러의 자금 조달을 실시한다고 4월 2일,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회사는 이 분야의 잔존자의 이점을 살려 ofo와 Mobike를 시장에서 축출하는 자세다. 헬로 자전거는 ofo 자금출처원 인 알리바바 산하의 안토 파이낸셜의 출자를 받고있다.


이번 조달로 헬로 자전거가 어느정도의 기업 가치로 평가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요즈음 급격하게 악화 된 시장의 동향에서 생각하면, 투자자들은 작년 7월에 23억 달로로 산정 된 회사의 평가액을 크게 낮출 것이다. 헬로 자전거는 조달 자금으로 ofo와 Mobike를 폐쇄에 몰아 시장을 독점하려는 전략이다.




자전거 공유 영역의 비즈니스는, "승자독식"의 게임이다. 마지막 남은 1개사가 가격 결정권을 쥐고,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는 수준까지 인상한다. 그때까지 혈투를 이어가며, 거대한 손실을 쌓으며 자금의 연소는 계속되어진다.



일반 사업이라면 다양한 기업이 경쟁하는 가운데, 양질의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만들어 낸 기업이 살아남게 된다. 그러나 자전거 공유 업계에서는 지금까지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대리 전쟁과 같은 상황이 계속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형편을 고려하지 않는 치킨 레이스에 돌입한다.




텐센트는 Meituan에 거액의 자금을 투입하고, 물류를 정비하려고하고 있지만, 알리바바도 텐센트처럼 물류의 정비를 향후 중요한 과제로 내다보고있다. 그런 배경으로, 양사는 자전거 공유 영역에서도 격돌하게됐다.



둘 중 하나가 시장에서 철수를 결정하기까지 자전거 공유 분야의 치열한 싸움은 계속되어진다. 그러나 헬로 자전거가 승자가되었다고해도, 회사가 IPO로 충분한 수익을 알리바바에 가져올 가능성은 낮다.


자전거 공유 비즈니스에서는, 치열한 가격 경쟁이 계속 된 결과,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당연하다는 느낌을 갖게되었다. 





이익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인상이 필수이지만, 중국과 같은 가격에 민감한 시장에서는 가격 인상을 한 순간 수요는 감소하게 된다.


즉, ofo와 헬로 자전거 중 하나가 생존한다면, 함께 알리바바의 지원을 받은 양사는 필연적으로 합병을 재촉받게된다. 그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규모를 확대하면서 수익 창출을 목표로하는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에 맞는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은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