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정보

다양한 무기의 세계, 칼을 이용한 희귀한 무기

o2zone 2017. 4. 11. 09:14

찌르고 난뒤....그것이 끝이 아니다. 고압 가스를 불어 넣어 완전히 파열시켜 버린다는 "WASP 나이프"와, 특수 탄환을 조용히 발사 할 수 있는 권총 나이프 등 무시 무시한 전투용 칼은 다양하다.


이것이 미국 Wasp Injection Systems 사의 "WASP 나이프". 다이버가 상어에게 습격 당했을 때 사용하면 딱 알맞다.



그립에 탄산 가스 실린더가 부착되어 있으며, 스위치를 누르면 칼날의 구멍으로부터 가스를 분출하는 구조로 되어있다.



탄산 가스는 매우 고압이므로 찔러 넣은 상태에서 가스를 불어 넣으면 상대의 몸을 단번에 부풀릴 수 있다. 상대는 그대로 튜브처럼 부풀어 오르고, 수압이 낮아지면 또한 가스가 팽창하여 파열.



자신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서 파열되므로, 다른 위험한 동물이 냄새에 정신을 빼앗기기 때문에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어 더 좋다는....




다이버 나이프의 위력은 조금 상상이 잘 안가지만, 수박을 상대로 테스트 한 것을 보면...박력 그 자체다. "상어용"으로 하고는 있지만, 회사의 Web 페이지에는 "군사용으로도 좋다"라는 뒤숭숭한 어필도 적혀 있다고.....




무엇보다 세상에는 옛날부터 암살용이라고 하는 나이프가 여러가지가 있었다.



우선 유명한 것부터 나열해보면...

칼날이 스프링의 힘으로 튀어나오는 "Ballistic Knife". 러시아 특수 부대가 사용하는 것으로 "스페츠나츠 나이프"라는 이름도 있다.


그런데...블레이드 그립에 넣기가 힘들것 같은...한번 사용하려면 온 힘을 다해서~


또한 소련 특수 나이프라고 하면, 칼의 손잡이에 권총탄을 발사할 수 있는 "NRS-2".



특수한 탄과 밀폐 구조로 거의 소리가없이 발사되는 것을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립의 밑부분에서 총알이 나오므로 사용할 때 칼날이 자신의 몸으로 향하게된다는 것이 좀 무서운...


이것은 중국군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하는 "QSB-91".



이곳에서 7.62mm 총알이 발사된다.



원거리는 힘들겠지만, 가까운 곳에 있는 적이라면 충분히 쓰러뜨릴 수 있겠다.



방아쇠.



탄은 4발이 들어간다.



공산권의 비밀 무기는 정말 이상한 것이 많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