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기

직장을 때려치우고 방랑 여행을 떠나는 이유 10가지

o2zone 2018. 10. 13. 06:13

정사원으로서 근무하기가 쉽지않은 요즘. 그것은 학력이나 성적, 그리고 인맥도 큰 배경이 되지않고, 사회 구조적으로 고착화되고 있다.


겨우 겨우 입사했고, 안정된,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그런 샐러리맨이라는 직함을 가졌는데도, 그것을 버리고 세계 방랑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늘고있다.


일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 아니라, 샐러리맨 정장을 벗어던지고 낡은 T셔츠와 청바지만 입고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마음에서 떠나는 것일까?



1. 허탈감


대기업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해 마침내 그 결실을 이뤘지만, 거기가 끝이 아니었다. 성취감을 느낄 겨를도 없이 다시 피나는 싸움(승진)을 해야 하는. "내가 무슨일을 했는가?", "무엇을 위한 것인가?"라는 출구없는 물음만 반복. 


분발하면 할수록, 그 노력의 끝이 보이지 않는 것은 정말 괴로운일. 그럴때 뭔가 다른 지금까지의 자신을 마치 부정하는 정반대로의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 자신과는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눈을 돌려 그 생기있는 모습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그 중 하나가 "세계 방랑 여행"이라고 하는 형태가 될 것이다.


2. 후회감


잘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샐러리맨 인생에서도, 가끔 느끼는 것이, 이것도 저것도 "해봤으면 좋았을 것을"이라는 후회가 남는...




취업하지 않았던 친구가 긴 세계 방랑으로부터 귀국하여 사람으로 사는 맛이 이런 맛이야...라고 자랑했을 때, "나도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라는 생각음 품게된다. 그리고 "지금이라면 아직 늦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으로 세계 방랑 여행에 대한 정보를 수집, 그것을 현실로 만들어버리는...



3. 상실감


학생이나 알바 생할을 거쳐 샐러리맨이 되면, 그것이 자신의 목표이고 추구 했었던 것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누리고 있었던 "자유"가 그리워진다. 학생이나 백수 시절에는 "불안"의 요인이었던 "자유". 하지만 정작 사회의 한 조각 인 직장인이 되고보니 그 "자유"의 위대함을 통감하는 것.


그리고 자유을 잃은 것이 자신다움을 잃은 것으로 느껴 엄청난 상실감에 사로잡히게 된다. 그 결과 원래의 자유로운 입장으로 돌아가고 싶었기 때문에, 모처럼 얻은 직장을 버리고 다시 세계 방랑 여행을 떠나게 되는 것이다.


4. 전염


사람은 사람의 영향을 받기 쉬운 생물이다. 자신과는 다른 사람이나 일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안테나를 높게 세우고 "나도"라고 생각하는 습성이 있다. 세계라는 말은, 어떤 세상에서도 크고 넓어, 꿈과 동경을 포함한다. 그런 "세계"를 자유롭게 여행다니는 "세계 방랑"에 대해서는, 입으로는 "그것은 무모한 짓"이라고는 해도 속으로는 "할 수 있었으면..."하는 마음일 것이다.


주위 사람이 그러한 세계 여행을 가게된다면, "그 사람이 할 수 있다면 나도.."라는 마음이 드는 것.


5. 실직


가장 직접적인 이유가 되는 것이 "실직"이다. 일을 잃어버리면, 수입이 없게되고 집을 잃을 위험도 있을 뿐만 아니라 애인도 친구도 잃는 것. 모든 것을 잃어버리기 전에 결심하듯이 "세계 방랑" 등의 행동에 옮기는 일이 많다.


6. 실연


사람에게 일자리보다 더 정신적 타격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것이 "실연"이다. 이것만은 개인차가 심한데, 하나의 사람이 끝나면 생활도 엉망이 되어 버리는 타입도 있다.




실연 한 상대가 같은 회사에 있는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사직해버리는 수도 있다. 실연의 상처에서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 느끼고 스스로 그만두고 요양을 취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하트 브레이커들의 일부가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7. 하늘에서 굴러 떨어진


나도 모르는 유산이, 복권에 당첨이되고, 경마에 큰 돈이 들어오고, 조기 퇴직으로 목독이 들어오고...이혼하여 위자료가 들어오고 ㅠ.ㅠ. 그러한 어느정도 하늘에서 떨어졌다고 생각되는 목돈이 들어왔을 때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은 것.


8. 무리한 권유


친구와 옛 동료 등에 이끌려 어부지리로 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여기에서 소개하고 있는것과 같은 샐러리맨이 세계 방랑을 떠나는 이유로 본인이 아니더라도 권유하고 있는 상대에게 있는,.


그리고 술자리에서 의기 투합 해 "좋아어 가자!"라고 한 것이 그대로 실행...통통 튀어 버리는 그렇게 휩쓸리는 세계 방랑 여행도 있다.


9. 직장인 데뷔


지금까지의 여행이라면 온천에 하룻밤 묶는 여행과 투어에 참여하는 것이 고작이었는데, 사회인이 되어 갑자기 "세계로 가자"라는 타입도 있다. 이른바 직장인 데뷔의 일종이다.


회사의 출장으로 해외에 나갈일도 있고, 해외 거래처와의 전화와 메일 교환에서 자극되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교우 관계로 새로운 세계를 배우려고 하거나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다.


10. 만남


동성도 이성도 괜찮다. 다양한 형태의 파트너가 될 사람과의 만남이 직장인을 그만두게 하고, 세계로 방황하는 길을 선택 할 수 있다. 그 상대가 세계로 뻗어나가겠다라고 하면... "함께"가 되는 것이다. 그런 만남은 많이 있는데, 실제로 술집에서 옆에 앉아 의기 투합 한 결과, 반년 후에 함께 떠났다는 직장인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