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

AI로 심장 마비를 예방, 모바일 헬스 기업 "AliveCor"

o2zone 2017. 3. 28. 08:05

실리콘 밸리의 모바일 헬스 기업 "AliveCor"는, AI를 활용하여 심장 질환 예방에 혁신을 가져 오려고 하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 한 99달러 휴대 심전계 "카르디아 모바일(Kardia Mobile)"은 기계 학습에 의해 심전도의 이상을 감지하여 부정맥의 조기 발견과 뇌졸증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AliveCor의 CEO는, MS와 구글에서 요직을 역임 한 Vic Vundotra 씨이다. 이 회사는 3월 16일, 의사와 환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Kardia Pro"를 출시했다. AI가 심방 세동 등의 심장 질환을 감지하면 의사에게 알리고 조기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AliveCor는 또한, 오므론 헬스 케어와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 등 총 3000만 달러를 조달 한 것도 밝혀졌다. 이제 이 회사의 총 조달 금액은 4300만 달러를 넘어섰다. 메이요 클리닉은 지난해 AliveCor와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Kardia Mobile은 심장 전문의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고 있으며, Kardia Pro와 결합하여 편리성이 더욱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ardia Pro의 출시는 부정맥과 뇌졸중의 조기 발견으로 이어질 큰 진전이다. 미래에 다른 심장 질환의 탐지에 유용도 가능하다"고 시더스 사이나이 메디컬 센터와 UCLA 의과 대학에서 교수를 맡고 있는 Ronald Karlsberg 박사는 말한다.



AliveCor는 2010년에 설립되어 2015년에 구글의 간부였던 Gundotra아 CEO로 참여, Gundotra는 Google+의 출시 책임자였지만, 페이스북에 대항하려는 시도가 실패로 끝나고, 구글에서 은퇴했었다. "우리의 목표는 심장 질환의 발견, 치료를 변혁하고 모든 사람에게 도움되는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고 Gundotra는 말하고 있다.



미국인의 사망 원인 1위는남녀 모두 심장 질환이다. 질병 예방 관리 센터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년 60만명의 사람들이 심장 질환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한다. 이것은 모든 암 사망자 수를 웃돈다.


Gundotra의 목표는 Kardia Mobile을 체온계처럼 모든 가정에 보급시키는 것이다. Kardia Mobile은 신용 카드의 절반 정도 크기로, 두께는 몇 mm밖에 되지 않는다. Kardia Mobile은 FDA 인증을 획득하고 있으며, 사용자는 병원에 가지 않아도 약 1분내외로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