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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6s가 무거워진 이유는?

o2zone 2015. 9. 14. 08:46

iPhone 6s는 iPhone 6에 비해 14그램(약 11%) 가량 무거워졌다고 하지만, 지금까지 그 무거워진 이유는

바디 소재를 7000계 알루미늄 합금으로 변경했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새로운 데이터에서

이 견해가 잘못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하는데....


무게가 14그램? 정도 무거워졌다고 하는데...ㅎㅎ 이걸 느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무게가 늘어나고 줄어들고....아무런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 스마트폰 제조 업체들은 우리와 생각이 많이

다른갑다~~ 전혀 개의치 않는데..^^


어쨌든...iPhone 6s가 쬐끔 무거워진 이유는?



- 알루미늄은 2그램 밖에 증가하지 않았다

Apple Watch에도 이용되어지고 있는 7000 계열 알루미늄 합금은 아연 화합물 메인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리콘과 마그네슘을 이용했던 기존의 6000계보다 밀도가 높은 것으로 되어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애플의 발표는 이 알루미늄 합금에 의해 이전 모델보다 무거워진 것은 iPhone 6s Plus에서 2그램,

iPhone 6s에 이르러서는 약 1그램정도 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강도를 두 배로 했다는 점에서 좋은 소리를 들을지언정, 무게가 좀 더 늘어났다고 해서 비판 받을 일은

전혀 아니라는 것이다.


- 무거워진 이유는 다른 부품들로 인해

그럼, 도대체 무엇이 무게 증가의 범인일까?


그것은 3D Touch 디스플레이 때문이라고 한다.

뉴스 사이트 The Verge에 따르면, 디스플레이의 무게는 iPhone 6의 12그램에서 iPhone 6s는 29그램으로

250% 정도 가까이 늘었다고 한다. 이것은 물론 애플이 감압 센서를 측정하기 위해 레이어를 새롭게

디스플레이에 겹겹이 쌓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것 디스플레이만으로 17그램의 무게가 늘었다는 것...


그러나 전체를 통해서 보면, iPhone 6s는 14그램, iPhone 6s Plus에서도 20그램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디스플레이만으로 17그램, 알루미늄 합금으로 2그램 증가하고 있으니까, 적어도 5그램 정도가 차이가 나는데..

혹시 배터리의 용량이 감소된 것이 이러한 사소한 무게 문제로 그렇게 되지 않았을까? 라는 이야기도 들려

오고 있는 것 같다.


아~~솔직히 사용자들은....

가볍고 두께가 얇고, 디자인이 멋지고.....

다 좋지만, 배터리가 오래가는 것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애플이 뭔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