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류의 이루지 못한 꿈 "불로장생"이 죽음보다 무서운 5가지 이유

o2zone 2017. 11. 24. 06:31

누구든지 자신이 죽는다는 것은 무서운 것으로, "불로장생"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로는 인류의 꿈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불로장생"이 될 수 있다고 해서 그것으로 만사오케이라는 것은 아니라고 하는 5가지 이유가....


1. 주위의 생명이 진화, 불로 불사의 인간은 따돌림의 상태가...



인류는 아직 진화의 도상에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지만, 기껏해야 1000년 ~ 2000년 정도에는 그렇게 큰 변화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불로장생"이라고하는 이상, 예를 들어 100만년 후 지구에서 계속 살아가지 않으면 안되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현재의 과학의 힘으로는 미래에 인류가 어떻게 변화해나갈지 밝혀져 있지 않기 때문에, 미래의 이웃들은 현재의 인류와 외형부터 많이 다를지도 모른다.


미래의 인류는 변화하는 주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진화를 계속하겠지만, 시간의 진행이 멈춰있는 불로 불사의 인간이 적응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현재 인류가 소화시킬 수 없는 음식이 표준으로 될 수도있고, 미래의 엔터테인먼트는 오래된 뇌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일지도 모르며, 또한 미래의 언어를 말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 게다가, 생식 기능도 진화를 해 현재와 엄청나게 다를수도....


2. 불로 불사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을 보낼 수 없다.



만약 불로 불사라는 것이 알려지게 되면, 엄청난 유명인사가 될 것은 분명하다. 모든 사람들이 몰려와  인산인해를 이룰지 모른다. 왜냐하면, 자신들도 불로 불사가 되기 위해서....




세계의 백만장자들이 자신들도 불로 불사가 되기 위해, 그 사람의 내장과 피를 연구할 가능성도 있다. 석유를 둘러싸고 지금까지의 역사에서도 다양한 다툼이 벌어지고 있지만, 영원한 생명의 비밀이라는 것은 석유보다 더 매력적. 때문에 불로 불사의 인간을 서로 납치하려고 혈안이 될 것이라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


3. 몸은 나이를 취하지 않지만, 정신적으로 확실하게 늙어가는



뇌가 기억할 수 있는 용량은 한정되어 있지만, 반면 모습은 젊은 채로 계속 살아갈텐데....기억을 차곡 차록 새겨넣지 않으면 안된다. 보통의 인간이 살고있을 정도의 기간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당연히 그 이상의 시간을 살아남기 위해서는...말하자면 용량이 오버되어 버린다는. 하드 디스크처럼 쉽게 포맷 할 수도 없기 때문에, 오래된 불필요한 기억은 뇌의 동작을 느리게 해버릴 수도.




4. 제 정신을 유지할 수 없을 정도의 속도로 시간이 경과해 버리는



나이를 먹을 때마다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을 실감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이와같지는 않을 것이다. 세월이 경과 할 때마다 새로운 사건은 점점 줄어드는데, 작년보다 올해는 빨리 지나치는 것 같은 느낌이 될 것이다. 매우 비싼 선물은 일반인의 관점에서 보면 터무니 없는 행복이지만, 부자의 시선으로는 뭐 그리 기쁘지 않는....그런 느낌이랄까? 1000년을 살다보면, 대학 시절 몇 년간 여성과 사귀는 것도, 50년 동안 아내와 함께 살았던 것도 큰 차이가 없는 것처럼 느끼게 되어버려, 점점 감각이 미쳐갈 것이다.




5. 사고나 자연재해를 당해 꼼짝없게 될 가능성도 있다



불로 불사의 인간은 반드시 젊고 건강하고, 침대에 드러눕지도 않고, 암 등의 질환으로 고통도 받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다는 상상을 하게된다. 그러나 살다보면, 어디선가 사고나 자연 재해를 당할 수도 있는 것으로, 그러한 때에....예를 들어 건물더미에 깔리게 되었을 경우, 죽지도 않고 평생을 그렇게 살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너무나도 끔찍. 아예 죽는것이 낫지~~


뭐 그러한 일은 절대로 일어날 수 없겠지만, 진짜 사람이 불로 불사 한다면 좋을까? 위의 5가지 예 이외에도 좋지 않은 일들은 상당히 많을 듯하다. 제 명대로 살고 죽는것도 복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