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콘의 반응은 빠르다 빨라....라는~
이번 애플의 이벤트에 대한 각 해외 미디어의 체험 기사들을 보면, 새로운 iPhone과 새로운 Apple TV가
어떤 것인지 대충 알 수 있는 것 같다. Apple TV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좋은 반응이...
응용 프로그램을 지향하게 된 Apple TV이지만, 실제로는 기존의 네이티브 응용 프로그램 지향 Apple TV와
매우 비슷하다. 하드면에서는 뒤늦게 A8 프로세서가 탑재된 리모컨에 터치 패드가 붙어있다. 소프트웨어
면에서는 Siri가 탑재되어 말을 붙이는 작업도 가능하다. 하지만 결국 Apple TV에서 TV를 보는 것은, 단지
TV를 보는 것이다. 좀 미래감은 있는것 같지만, 혁명적인 것은 없다는.....
- Wired
리모컨의 작은 검은 직육면체는, 대략 iPod nano 정도의 크기로 너무 가볍고 배터리가 들어 있지 않은 것처럼
느껴진다.(거의 미미한 정도로, 많은 것들을 없앤것 처럼). 상하 좌우 버튼이 아니라 Mac의 매직 트랙 패드와
같은 클릭 할 터치 패드가 붙어있다. 보고 싶은 채널이 나올 때까지 오로지 트랙 패드를 클릭하여 선택한다.
감도가 유난히 높고, 하나의 아이콘을 움직이려고 하다가 12개의 아이콘을 움직여버리거나, 언제나 생각도
하지 않은 곳에 터치된다거나... 길다란 리모컨을 한손으로 조작하기에는 어느정도 숙련이 되어야...
- New York Times
Siri에서 놀아보자는 Apple TV의 콘텐츠....
예를 들어 스타워즈 게임에서 우주선의 조작에 Siri를 사용하려 한다면...익숙하지 않으면 어려웠다는.
또한 액션 영화와 코믹 영화를 음성으로 찾고자 했다.
Siri에게 "comedy"라고 말하니...."comity(예절)"로 잘못 알아들었다는.
- Engadget
애플 직원들은 요즘 "보다 좋게, 빠르게" 라는 것에 너무 집착....
바로 이 리모컨이 그렇다. 상하 좌우 키 이름이나 제목을 치는 건 너무 이전 시대. 단지 단점은 너무 빠르게
작동하는 것 같은 느낌으로, 마치 항상 사용자보다 반 걸음 앞서고 싶어하는 것 같다. 또한 Apple TV에서
어떤 게임이나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리모컨으로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
- The Verge
이 리모컨은, 사용할 때 설렌다는 느낌. 터치 패드는 반응이 빠르고, 스크린에 포인터가 없기 때문에 활성
응용 프로그램 아이콘 사이를 스와이프 해 나갈 뿐이다. 아이콘에 록온 하면 터치 패드의 엄지에 맞게 아이콘이
움직인다. 이 움직임에 자신이 다음 아이콘으로 이동하려고 하는지 알 수 있다.
- Variety
한정적이지만, Siri는 동영상 재생 중에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예를 들어, 임의적으로 빨리 실행하고, "지금 뭐라고 했어?" 라고 묻자 몇 초 분 되감기 자막을 표시하는 등의
일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 기능의 대부분은 iTunes의 동영상에 한정되어 있고, HBO Now 등의 응용 프로그램
에서 사용할 수 없다.
Siri는 또한 방송국 ABC의 TV 프로그램을 보고 싶다고 하면 굳어져버린다고....
이에 대해 애플의 설명으로는 데모는 영화에 최적화되어 있으니...라고 했다. 또한 Siri는 문맥 이해가 잘 안
높다는 것을 지적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