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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SNS 게시물 모두 삭제, 앨범 발매의 전조?

o2zone 2017. 8. 21. 14:53

세계적인 슈퍼스타가 되면, 한마디도 하지않고, 전 세계의 주목을 끄는 것이 가능하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소셜 미디어에 그 사실을 입증했다.


8월 18일, 테일러 스위프트는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페이스북의 모든 글을 삭제했다. 아이콘과 커버 사진도 모두 빈것으로 해두어 이상한 상태다. 공식 사이트 인 TaylorSwift.com도 현재 액세스 불가능.



전세계 팬들은 이 상황을 그녀가 6번째 앨범의 발표에 대비한 것이라고 받아들이고 #TS6IsComing(6번째가 온다)라는 해시 태그를 곁들여 SNS에 게시하고 있다. 이 해시 태그는 트위터의 트렌드에 들어가 일부 팬들은 올해 8월 19일 앨범 "1989"의 발매로부터 3년째 되는 기념일이라고 말했다.


신작의 발매가 임박했음은, 이전부터 보도되고 있었다. 지금까지의 스위프트의 움직임으로 생각해보면, 신작 발표시에는 매우 치밀한 마케팅 전략이 잉태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혹시 이번 SNS에서 "블랙 아웃"은 신작의 테마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도 모른다.




스위프트는 올해, 거의 활동을 하지않았고, 라이브를 실시한 것은 2월 4일에 열렸던 슈퍼볼 전야제 뿐이었다. 그러나 스포티화이에 악곡 재생을 재개하거나 지난 소송에서 승소, 제인과의 듀엣 곡인 "Fifty Shades Darker"의 대히트 등 올해도 다양한 형태로 주목을 받아왔었다.



그녀가 어떤 형태로 인터넷에 복귀 할 것인가는 매우 흥미롭다. 올해 3월 시점에서 뉴스 사이트 "TMZ"은, 스위프트가 자신의 스트리밍 사이트를 시작할 것이라는 예측 기사를 게재했다. 또한 그녀의 매니지먼트 팀이 "Swifties"라고 하는 브랜드의 상표 등록을 했다는 보도도 있지만, 이것이 열렬한 팬을 위한 "개인 팬클럽"이 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스위프트가 눈앞의 돈에 현혹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히 했다. 포브스는 그녀의 순 자산을 2억 8000만 달러로 산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