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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X는 실험대? Touch ID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

o2zone 2017. 9. 20. 10:58

iPhone X는 홈 버튼의 폐지에 따라, 지금까지의 Touch ID(지문)가 폐지되었고 새롭게 Face ID(얼굴 인식)가 채용되었다. 그렇다면, Apple은 더 이상 Touch ID로 돌아갈 수는 없는것일까?


Apple 제품에 대한 정확한 예측으로 유명한, KGI 증권의 유명 애널리스트 Ming Chi Kuo 씨에 따르면,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iPhone X를 손에 넣은 사용자의 반응에 달려 있다고 한다.



- Touch ID를 완전히 버린것은 아니다


앞으로 어떻게될지가 사용자의 영향에 달려 있다는 것은, Apple은 Face ID로 전면적으로 전환한다는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고, Touch ID로 "회귀"하는 계획도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


Kuo 씨에 다르면, 2018년에 등장하는 iPhone이 Touch ID를 지원할지는.... 첫째 iPhone X의 Face ID가 긍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주고있나? 두 번째는 Apple이 Touch ID를 디스플레이에 포함하는 기술적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지 여부가 핵심이다.




즉, 만일 iPhone X를 손에 넣은 사용자의 Face ID에 대한 평판이 좋지않고, 디스플레이내에 Touch ID를 포함 할 수 있게된다면, Apple은 Touch ID로 회귀 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Kuo 씨는 Touch ID를 포함에, 3D Touch의 두꺼운 모듈이 원활한 인증을 위해서 장벽이 있고, 현재의 Apple의 과제도 지적하고 있다.



- iPhone X가 전체 스마트폰의 행방을 결정?




반면에, 만약 호의적으로 받아 들여졌을 경우, Apple은 2018년 모델도 Face ID와 그에 필요한 TrueDepth 카메라를 탑재 할 것이라고 Kuo 씨는 생각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Apple의 움직임은 Android 단말을 전개하는 진영에도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향후 스마트폰 시장에서 얼굴 인증이 주류가 될 것인지, 아니면 지문이 진화하여 다시 등장할런지는, 바로 11월에 발매되는 iPhone X의 행방에 달려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