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미디어 G for Games는 17일(우리시간), 삼성이 미국 코닝사의 자랑 인 "Gorilla Glass" 시리즈의 경쟁
제품이 되는 액정 보호 소재를 개발하고 있을 가능성이 새롭게 제기 되었다는 것을 보도하고 있다.
G for Games에 따르면, 현재 삼성에서 개발되고 있는 액정 보호 소재의 개발 코드 네임은 "Turtle(거북이)"로
스마트폰 및 태블릿 뿐만 아니라 스마트 시계나 TV 등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이 Turtle은 "접을수 있는" 특성이 부여되어 있기 때문에, "Project Valley(Project V)"의 이름으로도 알려진
이 삼성의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에도 탑재 될 전망이라고 한다.
또한 이번 "Turtle" 및 "Turtle Glass"라는 상표 등록이 삼성에 의해 출원 된 것도 밝혀졌는데, 최근 삼성이
자사 제품에서 자사 및 계열사가 만든 부품의 사용률을 향상시키고 있음을 감안하면 액정 보호 소재도 자사
개발제의 것으로 전환하려는 모습은 "현실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고도의 구부릴 수 있는 내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면, 삼성은 Gorilla Glass의 내구성과 구매
비용에 불만이 있던 것은 아니고, Project Valley에 탑재되는 "foldable(구부릴 수 있는) AMOLED"와 결합하는
특제 액정 보호 소재가 필요했었기 때문에, Turtle의 개발에 나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얻고 있는 Gorilla Glass 시리즈이지만, 그 영광은 십 년간 연구 개발의 산물
이었으며, 이 분야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얻고 있는데 대해, 삼성이 얼마나 내구성을 자랑하는 제품을 제조할 수
있을지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은 스마트폰에서는 좀 뒤진다고 생각하지만, 이러한 기술력은 있다고 생각되는데~~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