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기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세계 경영 대학원 톱 10

o2zone 2017. 11. 7. 11:09

경영 대학원에 갈 가치가 있는지 여부는 현재도 논쟁의 대상이되고 있으며, 미국에서 올해의 MBA 출원 수는 3년 연속 감소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명문의 인기는 급격히 상승한 상태다.


보스턴에 본사를 둔 입시 대책 앱 개발 기업, 레이디 포(Ready4)는 매년, 세계에서 인기있는 경영 대학원을 조사하고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3회째를 맞는 랭킹을 발표. 조사에 있어서, 20만명이 넘는 MBA 현역 학생들과 지망자로부터 답변을 얻었다.



남북 미 대륙지역에서 올해 버전 랭킹에 들어간 경영 대학원 상위 10개교는 다음과 같다.


1 위 하버드

2 위 스탠포드 대학

3 위 컬럼비아

4 위 펜실베니아 대학 와튼 스쿨

5 위 (MIT) 슬론 교

6 위 뉴욕 대학

7 위 UC 버클리

8 위 시카고 대학

9 위 노스 웨스턴 대학교

10 위 예일 대학




1위와 2위는 지난해에 이어 하버드 대학과 스탠포드 대학이 차지했다. 스탠포드 대학의 합격률은 국내 최저로, MBA 과정 학생수는 418명으로 하버드 MBA의 928명에 비해 절반 이하이며, 좁은 문으로 되어있다.


하버드 경영 대학원의 2016년 졸업생은 28%가 금융 분야로 취업했고, 전년의 31%를 밑돌았다. 기타 4명 중 1명은 컨설팅, 약 20%는 기술 분야로 진출했다.



스탠포드 대학에서는, MBA 졸업생 3명 중 1명이 테크 기업에 취업. 또한 금융 업계도 인기로 31%가 취업하여, 하버드를 웃돌고 있다. 컨설팅 업계는 별로 인기가없고, 졸업생 중 취업자는 단 16% 정도였다.


컬럼비아 대학은 지난해보다 3단계 오른, 펜실베니아 대학 와튼 스쿨을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컬럼비아 대학 MBA 졸업생의 인기 취직처는 금융, 컨설팅으로 졸업 후 1년째는 72%가 둘 중 하나에 취직했다.




컬럼비아 대학 2016년 졸업생의 취직처 상위 5개사는, 맥킨지 & 컴퍼니, 베인 앤 컴퍼니, 보스턴 컨설팅 그룹, 프라이스 워터 하우스 쿠퍼스(PwC) 산하의 전략 앤 딜로이트였다. 10위 이내에는 골드만 삭스, 모건 스탠리, 씨티, JP 모건들이 랭크되어 있다.



상위 3개교의 연간 수업료는 7만 달러 정도로, 연간 총 비용은 11만 달러에 이른다. 학생의 졸업 후 1년째 부상 평균값은 17만 5000~20만 2000 달러로 가장 높았던 학교는 스탠포드 대학이었다.




레디 포(Ready4)는 유럽, 아시아 판 랭킹도 만들었다. 유럽에서는 유럽 경영 대학원(INSEAD), 런던 비즈니스 스쿨, 런던 정치 경제 대학교가 상위 3개교에 선정됐다. 아시아에서는 인도 상과 대학원(ISB), 인도 경영 대학원(IIM), 방갈로르(루루) 대학, 싱가포르 국립 대학이 톱 5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