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항공사들, 2018년부터 스마트 여행용 가방 반입 금지

o2zone 2017. 12. 8. 13:56

가방의 미래에 찬물을 끼얹는 뉴스가 들려왔다. 미국 항공사들은, 분리 할 수없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스마트 여행용 가방을 금지한다고 한다.



아메리칸 항공이 12월 1일에 그 금지를 발표한 것으로, 알래스카 항공과 델타 항공 등 다른 항공사들도 이에 따랐다. CNN에 따르면, 유나이티드 항공, 사우스 웨스트 항공도 비슷한 규제를 발표 할 전망이다. 이번 규제는 빠르면 2018년 1월 15일부터 실시된다.


스마트 여행용 가방에는, 휴대폰이나 노트북 충전이 가능한 USB 포트와 모터, 추적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항공사는 이러한 여행용 가방에 탑재 된 리튬 이온 배터리가 화물칸에서 화재를 일으킬지 모른다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우리는 혁신을 사랑하고있고, 여행객을 위한 스마트 가방이 얼마나 매력적인지를 이해하고 있다" 알래스카 항공 위험물의 책임자 마이크 토빈(Mike Tobin) 씨는 말한다. "이러한 규제는 일부 고객에게 장애가 될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비행 중 스마트 가방에 의한 사고가 있었다고 하는 데이터는 없지만, 우리는 그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 배터리를 분리할 수 있다면, 많은 항공사는 스마트 여행용 가방의 반입을 허용 할 예정이다. 하지만, 일부 스마트 가방에 대해서는 아직 특별한 대안은 없다고...



"생산전과 생산 단계에서 우리는 교통부(DOT)와 연방 항공국(FAA)이 규정하는 국제 규정을 따르도록 필요한 주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라고 스마트 여행용 가방을 다루는 기업 인 블루 스마트(Bluesmart)는 말하고 있다. "대부분의 항공사가 스마트 가방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한편, 그 중에는 그 속도에 따라가지 못하는 곳도 있을지도 모른다. 


이번 일부 항공사의 규졍 변경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이것은 여행에 관한 기술의 후퇴뿐만 아니라 여행의 합리화 및 개선에 방해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