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하면, 섭취 칼로리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아무리 섭취 칼로리를 억제하더라도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지 않거나, 몸에 나쁜 것만 찾는다는 것은 절대 No. 미국 일리노이 대학의 연구를 통해
다이어트 음료를 마시는 사람은 정크 푸드 등 건강에 해로운 음식을 섭취하는 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음료와 음식의 관계를 조사
연구팀은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전국 규모로 실시 된 영양과 건강에 관한 조사 데이터를 이용하여
성인 22,513명이 총 2일간 섭취 한 음료와 음식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때의 음료는 다음의 5가지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 다이어트 음료 (다이어트 콜라 등 무설탕 / 저칼로리 음료)
. 설탕이 들어간 음료 (탄산 음료, 스포츠 / 에너지 음료, 가당 과일 음료)
. 커피
. 차
. 알코올
- 재량 식품에 주목
음식물로 해서 주목한 것은, 영양적 가치는 아니지만, 개인의 즐거움, 즉 "자유 재량"에 따라 섭취 식품.
구체적으로는 소위 정크 푸드와 과자, 쿠키, 비스킷 등 포화 지방산, 염분, 당분이 많이 함유 된 식품이
이에 해당한다.
- 다이어트 음료를 마시면 건강에 해로운 음식 섭취의 비율이 증가
분석 결과, 고 칼로리 음료를 마신 날은 하루 총 섭취 열량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었다. 예를 들어, 술을 마신
날은 마시지 않은 날에 비해 평균 섭취 열량이 384 칼로리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예상 된 결과였지만, 칼로리 낮은 커피와 다이어트 음료를 마신 날은 총 섭취 칼로리 자체는 감소했지만
내역을 보면 영양가 낮은 유해한 음식, 즉 자유 재량 식품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이어트 음료를 마시고 있는 비만자의 경우, 정상 체중인 사람에 비해 자유 재량 열량의 비율이 특히
높아진다. 또한 다이어트 음료를 마신 날은 마시지 않은 날에 비해 재량 식품을 73% 더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이유에 대해 명확하게 나온것은 아니지만, 연구를 이끈 Ruopeng An 박사는 다이어트 음료를 마시는 것으로,
정크 푸드와 달콤한 과자를 먹고 자신을 정당화하고 있거나, 그런 것을 먹어 버렸다는 것의 죄책감을 메우고
있다고 생각된다고 한다.
An 박사는 설탕이 들어간 음료를 다이어트 음료로 바꾸어도, 먹는 것에 신경을 배부해야 기대할 수 있는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없다고 지적하고, 매일 섭취하는 음료와 재량 음식을 자세히 기록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일리노이 대학의 연구 결과는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에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