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로 접어들면서, 독일의 유명한 정신과 의사였던 에밀 그레페린은, 자신의 환자를 자세히 관찰하고 재미있는 패턴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어떤 환자는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고, 밤이되면 일찍 잠자리에든다. 하지만, 다른 환자는 항상 늦잠을 자고, 또 거의 대부분 밤늦게 생활하는 올빼미족이었다는.
이후 몇 년에 걸쳐 드디어 발표 된 연구는, 인간은 두 종류가 있다는 것. 즉, "아침형"과 "야행성" 인간이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세상에 알린 것이다.
지금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아침형인지 밤늦게 활동하는 야간형 인지를 무의식적으로 분류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사실 두 가지 유형이 존재한다고한다. "아침형"과 "야간형" 외에, 그 중간에 해당하는 "오후형"과 낮잠형"이 있다고 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네 가지 유형 중 하나에 해당한다고한다.
- 새롭게 발견 된 "오후형"과 "낮잠형"
대부분의 경우는, 사람들은 아침형 또는 야간형 중 하나로 분류된다. 하지만, 대규모 조사에서 그 중간에 해당하는 "오후형"과 "낮잠형(napper)"의 사람이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오후형의 사람은, 아침이나 저녁은 졸려서 머리가 띵하지만, 점심쯤 되면 정신이 맑아오고, 오후부터 밤까지의 시간에 가장 깨어있다는 타입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낮잠형(napper). 뭐랄까 잠이 많은 사람이라는 느낌도 들지만, 그렇지않다. 아침이나 저녁은 머리가 맑아있는데,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상당히 졸려하는 타입이다.
- 대부분의 인간은 4가지 유형 중 하나로 분류된다?
이 연구는, 1305명(대부분은 여성으로 비교적 젊은 사람)으로, 인터넷 상에서 설문에 답변을 했고, 아침형 또는 야간형, 또는 활동 일주기의 동향, 수면의 질, 하루 중 각성도 등을 통계적으로 분석했다.
그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침형, 야간형, 낮잠형, 오후형의 4가지 중 하나로 구분되고, 어디에도 속하지않는 것은 3%정도라고 한다.
또한 일부 연구자들은, 하루 종일 졸음을 느끼지 않는다고하는, 정신이 말짱한 유형이 있다고도 주장하고 있자만, 이번에는 그러한 유형은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졸음에 대해서, 주관적인 강도와 객관적인 강도의 비교를 하지 않는 것, 조사 대상이 된 사람의 연령이나 성별에 편향이 있는 것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한다.
이 연구는 "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에 게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