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는 애완 동물로 사랑받고있는 개는, 수컷의 평균 체고가 71cm라는 초대형 개 인 뉴 펀들랜드에서, 몸길이 10cm 미만의 신발보다 작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개까지 다양한 크기의 것이 존재한다.
전세계에 존재하는 견종은 700~800 종류라고 하고, 달리는 것이 빠른 개나 점프력이 있는 개, 수영을 잘하는 개 등 다양한 종류가 존재한다. 블러드 하운드는 후각, 그레이하운드는 시력이 뛰어나고, 잭 러셀 테리어는 여우 사냥이 특기로, 견종에 따라 전문 분야는 크게 다르다.
그러한 개는 약 1만 5000년 전에 늑대를 가축화 한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되어있지만, 애완 동물로 널리 사랑 받게 된 것은 빅토리아 시대 이후이다. 이 시대때부터 품종 개량이 널리 행해지게 된다.
인간에 의한 품종 개량이 진행되어, 강아지의 크기와 모양, 색상, 행동 같은 것은 자연적인 것으로부터 크게 변화되었는데, 이러한 품종 개량의 결과, 개는 뇌의 구조조차도 변화시켜 왔음이 최신 연구 결과로 밝혀졌다.
인간이 개에 대해 실행한 품종 개량이 몸뿐만 아니라 뇌의 구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밝힌 연구 논문은 과학 저널 Journal of Neuroscience에 발표되었다. 연구팀은 개의 뇌의 신경학적 평가를 위해 조지아 대학 수의학 교육 병원을 찾은 62마리의 개 뇌를 MRI로 검사했다.
조사 대상이 된 62마리의 견종은 33 종류로, 모두 "뇌는 건강"하다는 것으로 진단되어 동물 병원에서 퇴원했다. "건강"이라고 진단 된 것으로, 뇌에 이변은 없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MRI 검사 결과는 연구팀에 많은 지식을 주었다는 것. 연구팀을 이끈 하버드 대학의 에린 헥토 교수는, "우리가 처음에 가졌던 의문은 품종이 다른 강아지의 뇌는 서로 다를까? 였었다"라고 연구의 원래 목적을 밝히고 있다.
조사 결과, 닥스 훈트와 도베르만 같은 견종 마다의 신체 사이즈를 고려한 상태에서도, 뇌의 크기와 형태에 뚜렷한 차이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또한, 연구팀이 가장 변화가 큰 뇌의 영역을 조사한 결과, 후각이나 운동 능력 등 특정 능력과 결부 된 6개의 신경망 매핑에 성공. 이 신경망의 형상은 각 견종에 공통되는 특성과 유의하게 관련되어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헥토 교수는, "뇌의 구조에 일어나고있는 변화의 일부는, 사냥과 목축, 경비 등 특정 행동에 대한 선택적인 품종 개량을 실시해 온 영향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코멘트. 연구 결과를 바꿔말하면, 개 뇌의 모양과 크기는 품종에 따라 다르다고 할뿐만 아니라, 뇌 구조도 다른것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즉, 인간이 개의 품종 개량을 실시하는 가운데, 뇌의 구조 자체도 변화시켜 왔다는 것을 보여주고있는 것이다.
네브라스카 대학의 Canine Cognition and Human Interaction Lab 디렉터 인 제프리 스티븐스 씨는, 이번 연구는 MRI의 데이터를 현명하게 사용한 것이며, 그 성과는 "자극적인" 것이었다고 지적.
연구 대상이 된 62마리의 개는, 모두 사역견이 아니라 애완견이었다. 예를 들어 훌륭한 사냥개의 피를 이어벋은 개들도, 현대에서는 애완견으로 사육되고 있으면, 위대한 조상과 같은 능력을 발휘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에 대해 헥토 교수는, "무언가를 배울 때마다 뇌에 새로운 주름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거나 새로운 운동, 기술을 배우거나하면 뇌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증명하는 많은 연구가 존재합니다"라고 언급.
즉, 원래는 사냥개 인 래브라도 리트리버도 사냥꾼과 함께 행동하며 새를 수색하는 "사냥개로 다루어지고있는 개체"와 그렇지 않은 개체는 뇌의 구조가 다를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는 것.
연구에 참여한 애리조나 대학의 학생 인 다니엘 호슈 씨는 "견종에 따라 생태, 행동, 환경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는해도, "개"라는 하나의 동물로 이만큼 큰 차이가 견종마다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것입니다"라고 ...
또한, 헥토 교수는 능력이 높은 개체와 낮은 개체의 차이를 뇌의 구조에서 분석하려하고 "예를 들어 현실 세계에서 무리 가운데 경쟁에서 승리한 보더 콜리 나, 이유는 모르겠지만 소파에 앉은채로 지내는 개 등"의 뇌 구조를 알아내는 것을 다음 목표로 내걸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