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

당뇨병 환자용 "획기적인 앱" 아이폰으로 이용가능

o2zone 2022. 2. 24. 20:08

당뇨병 치료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새로운 앱이 나온다.

뉴사 사이트 The Verge는 2월 17일, 미국 식품의 약국(FDA)이 당뇨병 치료를 위해 인슐린을 지속적으로 주입하는 인슐린 펌프를 제어하는 앱을 처음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Tandem Diabetes Care사가 개발한 앱 "t:connect mobile"는, 동사의 인슐린 펌프 "t:slim X2"의 인슐린 송출을 자동화하는 것으로, iOS와 Android의 양쪽 모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앱을 사용하면, 이용자는 인슐린 투여를 위해 펌프질을 속옷과 관계없이 투여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Tandem Diabetes Care의 CEO 인 John Sheridan에 의하면, 현재 이 앱은, 인슐린 펌프의 모니터로서 이용할 수 있지만, 향후의 업데이트로 인슐린의 추가 주입의 예약이나 취소등의 조작도 가능하게 된다고 한다.


Tandem사는 2월 16일 성명에서, 이들 신기능은 미국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고 밝혔다.

이 앱은, 사용자의 펌프 정보를 아이폰 또는 안드로이드폰 상에 표시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남의 이목을 신경쓰지 않고, 해당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또, 혈당치의 추이나 펌프 상태의 변화, 알람등도 표시되고 데이터는 클라우드상에 안전하게 보관된다.

 


애플은, 헬스케어 분야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회사의 COO 제프 월리엄스는 이전의 인터뷰에서, "피부내에 접근없이 혈당을 측정하는 것은 애우 어렵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사는 애플 워치에서 이를 실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팀 쿡은 수년 전에 혈중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는 글루코스 트래커를 몸에 지니고 있었고, 그 결과가 참고가 됐다고 밝혔다. 애플워치는, 언젠가 그런 기능에 대응할지는 모르겠지만, 그 사이동안, Tandem 사의 앱은, 당뇨병 환자에게 보다 강한 편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