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

컴퓨터를 켜면 "엘리제를 위하여"의 음악이 갑자기 나오는 이유

o2zone 2022. 3. 16. 09:08

PC 등의 전자 기기에서 에러가 발생하면, "땡"이라고 하는 비프음 외에 "엘리제를 위하여" 등의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경우도 있다.

 


이 "PC로 부터 흐르는 클래식 음악"의 유래에 대해 Microsoft가 과거에 해설 한 것이 있는데....

아래 영상에서는, 의도적으로 에러를 발생시켜 컴퓨터에 클래식 음악을 재생시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검증 환경은 이런 느낌이다. 개방된 메인보드에 CPU 팬이 설치되어 있고, 스피커도 빨강과 검정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다.

 


CPU 팬이 가동하고 있는 중에, 손가락으로 강제적으로 정지시키면, 스피커로부터 "엘리제를 위하여"의 음악이 흘러 나온다.



마이크로 포스트가 과거에 공해했던 "컴퓨터가 부정기적으로 클래식 음악을 재생한다"라고 하는 제목의 해설 기사에 의하면, PC로부터 재생되는 "엘리제를 위하여" 등의 클래식 음악은 BIOS가 "고장이나 불량, 전력의 과잉 공급"을 검지했을 때에 재생된다고 한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이 사양이 1997년 이후에 Award Software/Unicore Software에 의해서 설계된 BIOS의 특징이라고 하고, PC로부터 클래식 음악이 재생되었을 경우, 점검이나 수리를 의뢰하도록 권장하고 있다는...

 


이 마이크로 소프트에 의한 해설 기사를 다룬 Reddit의 게시판에는, "1998년에 친구와 함께 DOOM 게임을 하고 있을 때, 갑자기 "엘리제를 위하여"가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게임을 중단하면, 온도가 내려가서인지 "엘리제를 위하여"의 음악도 정지했습니다", "2001년경에 교제 상태로부터 "엘리제를 위하여"가 갑자기 나오기 시작한다고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것은 완전 랜덤으로 발생하는 현상이었기 때문에, 몇개월간은 농담이라고 착각하고 있었습니다"라는 등의 체험담이 있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