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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6 Plus, 미국에서 발화 사고 발생

o2zone 2015. 12. 6. 21:28

WSB-TV 2는 2일(현지 시간), 미국 애플랜타에서 "iPhone 6 Plus"가 발화 사고를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WSB-TV 2에 따르면, 미국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남성이 하루 동안 인근 홈 센터 주차장에서 승용차에 짐을 싣고 있을 때, 갑자기 바지 앞 주머니에 있던 iPhone 6 Plus가 강한 열을 발생하기 시작, 그 몇 초 후에는 주머니에서 심한 열과 함께 연기가 피어올랐고, 결국 바지의 일부가 연소하기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다행히 남성은 연기가 발생한 시점에서 바지를 얼른 벗었기 때문에 부상에는 이르지 않았지만, 발화 된 iPhone 6 Plus와 입고 있던 바지는 쓸모없게 되어 버릴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 아직 대낮인데도 속옷 차림으로 있어야 할 형편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미국 애플은 "원인 규명에 노력"을 약속하는 취지의 성명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미 남성을 직접 만나 사정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마친 상태라고 한다.



이번 사건은 애플에 의한 조사 결과의 보고가 기다려지는 한편, 얼마전에는 "Apple Watch"에 의한 심한 화상 피해도 보고되고 있어, 연달아 애플제품에 의한 인적 사고가 발생하게 되었지만, 그 건에 관해서는 애플 측에서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