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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이 가장 비싼 인도, iPhone 5s가격 50% 해도 아직도 고액

o2zone 2015. 12. 14. 23:58

세계에서 가장 iPhone이 비싼 나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인도, 요즘 인도에서는 iPhone 5s의 가격을 절반까지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하는데....

가격을 절반가까이 다운 시켰는데도...아직도 상당히 고가라고 하는 인도.

- 대폭적인 가격 인하를 단행
인도에서 iPhone 5s의 가격이 44,500루피(약 80만원)에서 24,999루피(약 45만원)으로 대폭 인하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도에서는 세금이, 해외에서 생산 된 단말기에는 고액의 세금이 붙어버린다. 따라서 인도에서는, iPhone 6s의 16GB 버전이 약 115만원으로 발매 되는 등 서민에게는 도저히 손이 닿지 않는 가격의 단말이 되는 실정이다.




따라서 풍부하게 저렴한 단말기로 공략하는 삼성과 지역 업체의 Micromax, 중국 Xiaomi 등에 점유율도 크게 뒤쳐져 있고, 애플의 인도에서의 점유율은 0.9%에 지나지 않는다. 애플의 "에코 시스템"에 참가를 인도 사용자에게 촉구 하기 위해서라도 일단 저렴하게 iPhone 5s를 손에 들려주려고 하는 것...

- 존재감을 보여주고 싶은 애플
그러나 중국과 미국은 iPhone 5s가 300달러 이하로 발매되고 있는 현상을 생각하면, 인도에서는 아직도 상당히 비싸다고 할 수 밖에 없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 제3위를 차지했으며, 2017년에는 미국을 앞지를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런만큼 애플로서는 어떻게 해서든지 존재감을 보여주고 싶은 것이다.

덧붙여서 iPhone 6s의 발표 직후, iPhone 5s의 8GB 버전이 인도 등 일부 신흥국에서 발매된다는 누수 정보가 등장했지만 어느새 흐지부지되어 버렸다. 지금 생각하면 이번 뉴스와 어느정도 관련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Source: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