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제품

삼성, iPhone용 "유기 EL 디스플레이" 최대 공급업체로 선정?

o2zone 2016. 1. 15. 15:06

ETNews는 14일, 삼성이 미국 애플과의 사이에 미래의 iPhone용 유기 EL 디스플레이 공급에 관한 계약을 새롭게 체결 했다는 것을 일제히 보도했다.


ETNews에 따르면, 삼성은 이 계약을 통해 연내에 유기 EL 제조 설비에 24억 9000만 ~ 33억 2000만 달러의 투자를 최소한 월간 3만장, 많을 경우는 4만 5000매의 유기 EL 패널의 제조 능력이 추가 될 전망이라는 것이다.



또한 이번, 2017년에는 월간 4만 5000장 분량의 생산 능력을 추가하기 위한 투자도 실시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총 투자 금액은 최대 74억 7000만 달러에 달할 뿐만 아니라, 삼성이 iPhone용 유기 EL 패널의 최대 공급 업체가 될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다.


그외, 삼성의 자랑 "Galaxy" 시리즈 및 중국 기업제 스마트폰 용 유기 EL 디스플레이 생산 라인에 대해서도 2016 연내에 8억 3000만 달러의 자금이 투입되어, 월간 1만 5000장 분량의 생산 능력이 추가되게 될 전망이라는 것.



또한 몇일전에도 이 계약이 체결 될 가능성을 지적하는 정보가 있었는데, 그 정보 중에서는 LG도 애플과 협의중인 것으로 되어 있었다. 이번에 LG와도 합의에 도달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LG는 이미 "Apple Watch"용 유기 EL 패널을 공급하고 있으며, 애플은 부품 공급 파트너를 복수로 나누어 위험을 분산하는 경향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아마도 LG도 iPhone용 패널을 공급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