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

애플, "자동 운전 자동차"의 개발 시험장 후보지 선정 시작

o2zone 2015. 8. 16. 13:11

The Guardian은 14일, "Project Titan"의 명칭으로 알려진 미국 애플의 자동 운전 자동차 개발 프로젝트의

진행을 암시하는 공문을 새로 추가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번 The Gurdian이 "Public Records Act"라는 법률에 따라 입수 한 문건에 따르면, 현재 애플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GoMentum Station을 자사의 자동 운전 자동차 개발을 후보지로 선정하고 있으며,

이미 이 프로젝트에 종사하는 엔지니어가 그 대표들과의 면담을 마쳤다는 이야기다.


GoMentum Station은 원래는 "2100에이커(약 257만평)"의 광대함을 자랑하는 해군 기지의 땅이었지만,

현재는 자동 운전 차량 또는 "항상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자동차", "커넥티드 차량(Connected Vehicle)"의

개발 및 주행 테스트를 실시하는 장소로 미 Contra Costa Transportation Authority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이미 메르세데스 벤츠와 혼다 등의 기업들이 자동 운전 자동차 개발지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입수 한 정보에 의하면, 애플의 엔지니어 인 프랭크 피아론 씨에 의해 GoMentum Station에게 보낸

E 메일도 포함되어 있으며, GoMentum Station에 대해 현장 배치 및 사진 등의 정보 제공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BMW i3>


이에 대해 Contra Costa Transportation Authority 간부 인 랜디 이와사키 씨는 오간 기밀 유지 계약에

따라 "애플이 GoMentum Station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는 것 외에는 일체의 정보 공개를 할 수 없다고....


또한, 최근에는 독일 BMW제의 전기 자동차(EV)인 "BMW i3"를 자사 EV의 기본 모델로 채용할 수 있도록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었지만, 이번 정보를 포함하여 판단해보면, 아무래도 애플은 정력적인

속도로 프로젝트를 진행시키고 있는 것 같다.


과연 제품화는 당분간 힘들겠지만, 당초 예상보다는 이른 시기에 실현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