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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칩 업체 TSMC, 대폭적인 혁신에 성공?

o2zone 2016. 1. 21. 09:38

애플의 공급 업체로서, A10 프로세서의 생산을 독점으로 하청하기로 되어 있는 TSMC이지만, 타의 추종을 불허 할 정도로 대폭적인 혁신에 성공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 삼성이 탈락하고 독주 체제를 준비중인 TSMC

iPhone의 SoC 인 A10 프로세서의 수주는 라이벌 인 삼성을 제치고 단독 승리의 분위기가 감돌고 있는 TSMC인데, 여기에는 iPhone 6s에 탑재되었던 A9 프로세서에서 삼성측의 "칩 게이트" 문제가 발생한데다, 일찍부터 A10 프로세서에 사용되는 고유 FOWLP 기술 인 "InFO(Intergrated Fan Out)"를 애플에게 어필 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요인 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iPhone 7 컨셉 디자인>


이것은 16nm 프로세스이긴하지만, 기존의 FCCSP 기술의 한계를 돌파 한 새로운 기반 레스화와 저배화, 비용 감소를 가능하게 하는 신기술이다.


그러나 TSMC가 최근 실시한 투자자의 설명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미 소형화를 추진하기 위해 이미 파운드리 업계의 최첨단 인 10nm 프로세스는 커녕 7nm 공정의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 7nm, 아니 5nm 조차도 시야에 넣고 있다

TSMC의 CEO에 의하면, 2018년까지 이 프로세스로 생산이 시작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생산"이 대규모 생산을 의미하는지 아니면 테스트 생산인지는 모르겠지만, 5nm 프로세스 조차도 2020년까지 생산 기술을 확립 할 수 다고 하는 것은 우리의 상상보다 빠른 속도로 기술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



이러한 TSMC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술면으로, 분석가들은 이미 iPhone 7s에 탑재 될 수 있는 A11 프로세서는 TSMC가 독점적으로 수주하는 것이 아닌가보고 있다. 다만, 삼성과 제휴하고 있었기 때문에 뒤쳐졌다고 주장하는 Global Foundries도 "A~" 시리즈 수주 경쟁에 입후보하고 있는 만큼 향후 업계 동향에 주목해야 할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