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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Pay의 성장, 모바일 결제 시장은 어떻게 될까?

o2zone 2016. 2. 5. 10:33

Apple의 결제 시스템, Apple Pay가 미국 내 200만 개 이상의 소매점이나 음식점 등에서 이용 가능하게 되었다.


이같은 소식을 미 언론 Bloomberg가 보도했다.


- 늘어나는 Apple Pay 대응점

Bloomberg에 따르면, 현재 인테리어 주방 용품을 취급하는 대형 체인점의 Crate & Barrel, 패스트 푸드 Chick-fil-A, 베이커리 카페의 Au Bon Pain이 Apple Pay에 대응중이라고 한다.



또한 신발 등의 온라인 판매점 Zappos.com도 2일, Apple Pay에 대한 대응을 발표했다. 회사 모바일 부문 책임자 아키 이이다 씨는 "오래전부터 Apple Pay를 사용하고 싶다는 요청이 많았었다"라고 말했다.



- 모바일 결제는 다음의 성장 기대 분야중 하나

조사 회사 TrendForce는 전세계 모바일 결제액에 대해 지난해 4,500억 달러에서 올해는 6,300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실적 발표에서 다음 분기 매출 감소 예측을 발표했던 Apple에 있어서, Apple Pay는 향후 기대할 수 있는 성장 분야 중 하나이다. 조사 회사 Pymnts와 InfoScout가 지난해 10월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Touch ID 탑재 iPhone 사용자의 16.6%가 Apple Pay를 "사용한 적이있다"라고 응답하고 있으며, 2014년 11월 9%에서 급성장은 아니지만 확실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 은행과의 제휴, 해외 진출....

모바일 결제에 주목하고 있는 것은 Apple 뿐만이 아니다. Google의 Android Pay, 그리고 은행도 이 분야의 진출을 노리고 있다. Bloomberg에 따르면, JPMorgan Chase & Co. 도 올해 독자적인 모바일 지갑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라는 것이다.


컨설팅 회사 Crone Consulting의 Richard Crone 씨는 Apple의 전략은 은행계 등 많은 모바일 지갑과 협력 해 나갈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Apple Pay는 미국 내에서 가장 큰 은행의 ATM에서 현금 인출 가능하게 되는 등 서비스의 폭을 넓히고 있으며, 캐나다, 영국, 호주에 이어 작년 말에는 마침내 중국에서도 이용가능하며, 해외로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Source : Bloom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