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새끼 돌고래, 관광객들의 셀카 때문에 목숨을 잃는....

o2zone 2016. 2. 21. 23:18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충격적인 소식이 날아왔다.


- 촬영 하려고 물에서 올려져~

부에노스 아이레스 리조트 산타 테레시타의 해안에서 돌고래 새끼가 발견되어, 그것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려고 관광객들이 쇄도하게 되었다.



물에서 건져 올려진 돌고래 새끼. 손에서 손으로 건네지는 사이에 목숨을 잃었다고....


- 탈수로 사망에 이르는

이 뉴스를 듣고 아르헨티나의 동물 애호 단체 "Vida Silvestre Foundation"이 경고를 발표했다.


그곳에는 돌고래는 "물에서 나오면 오래 살 수 없고, 또한 피부가 두껍고 지방을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햇빛 등에 영향을 받기 쉽기 때문에 즉시 탈수가 진행되어 죽기쉽다"라고 적혀있었다.


그리고 물가 근처에 돌고래가 있으면, 즉시 바다로 되돌려 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인터넷에는 비판이 쇄도

이 사건은 미디어에 크게 보도되면서, 인터넷에는 많은 사람들의 비판이 제기되었다.


"셀카를 찍기위해 돌고래 새끼를 이리저리 넘겨 돌리는 것은 살인행위다"


"이 아기 돌고래를 죽인 사람들은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무슨 생각으로 이런 일을 벌인거야? 정말 바보같은 행동을 한 것이라 생각한다"


이 돌고래 새끼는 희귀종의 "프란시스카나"라고.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에만 서식하는 희귀종이고, 그 수는 3만에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


동영상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