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

미국 엑슨 모빌, 급유 결제로 Apple Pay 대응

o2zone 2016. 3. 9. 18:26

미국의 석유 판매 대기업, 엑슨 모빌이 미국의 약 6,000여개 주유소에서 Apple Pay로 결제할 수 있게 되었다. 전미국에서의 대응은 처음이다.


- 미국 엑슨 모빌이 미국의 주유소에서 Apple Pay 지원

엑슨 모빌은 현지 시간 3월 8일, 전국 6,000여개 주유소에서 Apple Pay에 대응 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안으로 전국의 약 10,000여개에 이르는 전 점포에 도입 될 예정이다.



주유소에서 Apple Pay에 대응하는 것은 쉐브론이 먼저 실시했지만, 실리콘 밸리 지역의 약 20개 점포에서 만 한정 대응하는 것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전개하는 것은 엑슨 모빌이 처음이다.


- 전용 앱으로 펌프 번호를 입력, Touch ID로 인증

엑슨 모빌로 Apple Pay를 사용한 지불 방법은 iPhone을 결제 단말기에 대는 일반 방식과는 다르다고 한다.


먼저 전용 어플리케이션 "Speedpass+"를 기동하여 iPhone의 위치 정보에 현재 위치의 주유소를 검색하고 사용하는 펌프 번호를 입력하고 Touch ID로 인증 할 경우 급유가 가능하다. 급유 후에는 종이 영수증이 발생되는 것과 동시에 응용 프로그램에서 결제 한 사항에 대해 확인 가능.



- Apple Pay에 대응하지만, NFC는 사용하지 않는 방식

눈치챈 사람도 있겠지만, 엑슨 모빌의 결제 방법은 Apple Pay에 대응을 강조 하고 있지만, NFC를 사용한 것이 아니라 펌프 번호를 직접 입력하는 것에 의해, 스마트 함이 다소 부족한 느낌도 있다.


이 방식을 취한 이유에 대해 엑슨 모빌은 미국의 펌프에 NFC 대응의 결제 단말기를 도입하면 엄청난 비용이 드는 것을 들고 있다.


또한 덥거나 춥거나하여 차 밖으로 나올 수 없고, 쾌적한 차내에서 결제가 완료된다는 것을 장점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셀프 주유가 일반적인 미국에서는 급유를 위해 차 밖으로 나와야 되는 것은 피할 수 없다.


Source : 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