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식가의 나라 프랑스, "벌레" 들어간 파스타?

o2zone 2016. 3. 11. 22:58

시금치 들어간 파스타는 본 적이 있지만, "벌레"의 분말이 들어간 것은 어떤가?


그런데 프랑스의 영세 파스타 메이커 "스테파니 리샤"가 내놓은 벌레 들어간 파스타가, 오너의 예상외로 잘 팔리고 있다는 것이다.



- "벌레"는 양질의 단백질 원

오너 인 리샤르 씨는 2012년 운동 선수용 단백질 풍부한 파스타로, 이 벌레 들어간 파스타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벌레는 리옹에 있는 벌레 전문 업체에서 매입하고 있다고...


별안간 생각해 내어 그냥 만들어 본 상품이었기 때문에, 그녀, 스테파니 씨는 별로 팔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출시 후 몇일만에 500봉지나 팔리게 되었다고.


- 귀뚜라미와 메뚜기의 분말을 사용

파스타에 반죽하는 것은 귀뚜라미와 메뚜기의 분말이다. 귀뚜라미 만의 것이나 메뚜기 만의 것 외에 2개를 섞어 더욱 고급 버섯의 "호셉 버섯"(이탈리아 포르치니와 동일)을 더한 특제 버전도 있다.



"(특제 버전)호셉 버섯 덕분에 견과류와 같은 맛이 나고, 통밀 파스타의 맛입니다"라고 스테파니 씨는 말한다.


- 오너와 직원 1명 뿐

"스테파니 리샤"는 오너의 리샤르 씨와 단 1명의 숍스텝 앨런 씨 밖에 없다.


"재료의 이름만 듣고 먹기를 꺼려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먹으면 정말 맛있는...특히 조류와 야생 토끼 나 사슴 같은 야생 동물의 고기와 잘 어울려요"


이렇게 말하는 앨런 씨도, 벌레 들어간 파스타의 열렬한 팬이다.



- 매출 증가로 점포 확대

이 벌레 들어간 파스타, 현재는 1주일에 400kg의 속도로 계속 팔리고 있으며, 판매 점포 "Pasta Delices"는 일손 부족 상태. 곧 직원을 늘리고 매장도 확대 할 예정이다.


유엔 식량 농업기구의 보고서는 벌레가 사람과 가축의 미래의 중요한 단백질 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벌레 들어간 파스타의 수요는 향후 더욱 높아질 것이다.


via Oddity Centr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