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럽 지역의 아름다운국경선

o2zone 2016. 3. 14. 08:43

우리나라의 국경이라고 하면 판문점이 될 것이고....일반인은 구경하기도 어렵다. 그러나 유럽 지역은 우리와 상황이 많이 다르다. 



그쪽은 거의 나라들이 다닥 다닥 붙어 있으니 국경도 각 나라마다 있을테고....발만 벌리면 이쪽 저쪽 왔다갔다 할 수 있을 정도로 되어 있는곳도 많다.


- 유럽에서는 국경이 없는 평등

특히 1985년에 체결 된 솅겐 협정과 EU의 확대로 인해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나라와 나라를 가르는 경계는 아주 낮게 되어 있다.


실제로 대부분 이런 느낌...▼

평범한 길을 사이에 두고 왼쪽이 프랑스, 오른쪽이 스위스로 되어있다 라고나 할까... 길도 거의 없고 미안할 정도로 논두렁 같은 길로 뻗어 있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너무 평화적이고 목가적 인 국경의 사진을 공개하고 있는 파리에 거주하는 사진 작가 Valerio Vincenzo 씨.


"평화로운 국경선(Borderline, Frontiers of Peace)"라는 이름의 작품들이 여러 해외 언론에 소개되는 등 현재 주목을 받고 있다.


- 평화로운 풍경을 언제까지나

작년 부터, 시리아 등 이민자 문제로 흔들리는 유럽에서 국경을 폐쇄해버리는 풍조가 높아지는 가운데, Valerio 씨는 GPS 및 현지의 세세한 지도를 의지하여 "아름다운 국경"을 찾아 카메라에 담고있다.



아래 일부를 소개하면....














유럽 국가들은 지난 수십 년 동안 개방해온 국경을 서서히 닫는 방향으로 가는가? 점점 사라지는 국경선이 풍기는 왠지 평화로운 분위기를 앞으로도 계속 맛볼 수 있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