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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하드웨어 사업에서 철수하나?

o2zone 2016. 3. 30. 10:23

ValueWalk는 28일, 가까운 미래에 블랙베리(BlackBerry)가 하드웨어 사업에서 철수하고,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변신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BlackBerry Classic


캐나다 투자은행 TD Securities 소속 애널리스트 다니엘 찬 씨가 지적한 바에 따르면, BlackBerry가 하드웨어 사업에서 철수하고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변신하여 매년 14억 달러의 수익과 33%의 이윤의 계상을 달성 할 수 있는 기업으로 변화 할 전망이다.


현재 이 회사가 하드웨어 사업에 따르는 연구 개발비는 총 연구 개발비의 30~50%를 차지하고 있으며, 동 사업에서의 철수는 비용 절감 측면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가질 수도 있다고 지적되고 있다.



사업 철수가 이루어지는 구체적인 시기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회사는 4월 1일에 2015 회계 연도 4분기의 수지 보고를 할 예정이며, 그 자리를 통해 어떤 정보가 발표 될지도 모른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회사의 CEO 존 챔버스 씨에 의해 연간 500만대 판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할 것이라고도 했었고, 올해 1월에는 회사 간부에 의해 "BlackBerry OS"에서 완전히 철수 할 가능성도 시사되었었다.


블랙베리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미지수지만, 최근 회사가 곤경에 허덕이고 있는 것은 확실하며 앞으로의 동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Value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