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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Vulkan" API 기반의 최신 런처 앱 공개

o2zone 2016. 4. 30. 00:11

삼성 전자는 2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개최중인 Samsung Developers Conference 2016(SDC 2016)에서 "Vulkan" API 표준을 준수하여 개발 된 최신 런처 앱 데모를 공개 했다.



최신 오픈 소스 그래픽 API 인 Vulkan API는, 스마트폰 등에서 현재 주류 인 "OpenGL ES"를 대체하는 신 규격으로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미국 구글에서 곧 발표되는 "Android N"에서도, 공식적으로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은 이번, SDC 2016에서 Vulkan API를 준수하는 최신 런처 앱 데모를 시연하고, OpenGL ES 기반의 기존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우위성을 강조했다.


삼성에 따르면, 현재 런처 앱과 동일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홈 화면에서 페이지 전환(스크롤) 동작에서 6.40%, 앱 목록 화면의 표시 및 종류 동작에서 5.76%의 전력 절감을 담당하고 있으며, 3600mAh 배터리를 탑재하는 단말기에서는 40분의 배터리 수명 연장을 실현 시킨다는 것이다.



현재 개발 단계에 있으며, 실제로 제품화되는 시기는 불투명하다. 이르면 7월 중에 등장한다는 소문도 있는 "Galaxy Note 6"에는, Android N이 미리 설치될 것이라고도 전해지고 있지만, 이 신형 런처 앱도 실장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또한 Vulkan API는 게임 등의 그래픽 기능이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폭적인 성능 및 효율 향상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