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명 맥주 "버드와이저"의 명칭이 "미국"으로 변경?

o2zone 2016. 5. 15. 08:57

맥주의 유명한 브랜드 명 "버드와이저"가 "미국(America)"으로 변경된다고 발표되어 충격이 확산되고 있다고.


라벨의 명칭 등을 변경



맥주 세계 최대의 "앤호이저 부시 인 베브"는 10일, 맥주 "버드와이저"의 명칭을 "미국"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레이블에 명칭을 "미국"으로 변경하는 것 뿐만 아니라, 국기 "성조기"와 애국가 인 "미국 더 뷰티풀"의 가사를 실어, 일부 캔과 병에는 "자유의 여신상"도 프린트 한다고 한다.


미국 대선까지 기간 한정으로


버드 와이저의 명칭이 "미국"이 되는 것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상품만으로 5월 23일부터 미국 대선 투표일 인 11월 8일까지의 기간 한정이라고 한다.


애국심을 자극하는 이름을 붙여 판매량을 늘릴 목적이 있다고 보여지고 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버드 걸은 어떻게 되느냐고 넷상에는 술렁이고 있다고.


"버드 와이저"의 상표를 놓고 다툼도


또한 인터넷에는 "상표에 얽힌 줄 알았다"라는 목소리도 많이 나왔다. "버드 와이저"의 이름은 옛부터 맥주 양조의 역사가 있는 체코의 도시 "Budweiser"에서 유래한다.


미국 맥주 대기업 "Anheuser" 창업자는 1876년, 인기 높았던 버드와이스 산 맥주를 닮은 미국에서 "버드 와이저"의 판매를 시작했다.


그러나 후에 "버드 와이저"의 상표권이 앤호이저와 체코의 회사 중의 하나를 놓고 세계 각지에서 소송이 발발. 앤호이저가 패소 한 국가에서는 "버드"등의 상품명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