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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소프트, 스마트폰 사업 축소 발표

o2zone 2016. 5. 26. 22:16
미국 마이크로 소프트는 25일, 2000명 미만의 인원 정리와 함께 스마트폰 사업의 축소를 발표했다. 컴퓨터 운영체제 Windows에서는 전세계를 호령했었는데, 스마트폰과는 인연이~~


보도 자료에 따르면, 이 사업 축소에 의해 최대 1850명의 인원이 감축되었고, 그 중 핀란드에 있는 Microsoft Mobile Oy에서 최대 1350명이 해고되었고, 나머지 500명의 정리는 세계 각국에서 진행 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예전 Windows Phone 부문을 총괄하고 있던 마이크로 소프트의 간부 테리 마이어슨 씨는 이번 직원에게 발송 한 이메일에서, 자사의 스마트폰 사업의 향후에 대해 언급했다. 



지금까지 변함없이 "유니버설 Windows 플랫폼(UWP) 응용 프로그램"에 주력하는 한편, "고객 제일주의"와 플랫폼 전체의 혁신을 추구하는 자세를 유지하고, 회사 및 OEM 기업 제품으로 만든 Windows Phone 단말기의 지원 및 새로운 Windows Phone 단말기의 개발을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이 회사 CEO 인 사티아 나델라 씨는 보도 자료에서, 마이크로 소프트는 현재 자사 스마트폰 사업의 차별화를 도모하는 분야에 주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모바일 플랫폼의 장치 및 클라우드 서비스의 혁신을 목표로 한다는 것을 밝혔다.


사업 축소에 따른 비용은 9억 5000만 달러에 달하며, 그 중 2억 달러 정도는 해고 직원에 지급 할 퇴직금 관련 지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감축 계획은 실질적으로는 2016년 내에 완료하고, 다음 회계 연도가 종료하는 2017년 7월까지 모든 조치가 완료 될 전망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