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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iPhone을 식히는 올바른 대처법

o2zone 2016. 5. 29. 11:07

iPhone이 발열 되어 버린 경우 어떻게 합니까? 사실...iPhone이 발열되는가요?


저 같은 경우는 여태까지 사용해봤어도 발열되는 현상은 한번도 없었는데...뭐 이런 발열에 대한 대처법이 넷상에 있는것을 보니, 발열되는 사람이 있긴 있나 보다.


"아이스 팩을 대는...", "쿨러로 식힌다" 등을 해본 적이있는 사람도 많은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러나 사실 이 두가지 중 어느 하나는 잘못된 방법이라고 한다...


효과 있다고 생각한 것이 오히려 iPhone의 고장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올바른 iPhone을 식히는 올바른 방법을 알아보자.



<잘못된 발열에 대한 대처법>


우선, "효과가 있다"라고 하면 무조건 따라해보는 경향이 있는 발열에 대한 잘못된 대처법은....


1. 냉장고에 넣는다.

냉장고에 넣어두면 발열한 iPhone도 즉시 서늘하게 되는데....뭐 언뜻 생각해보면 그럴것도 같지만, 확실히 잘못된 방법이다. (이렇게 하는 사람이 있나?)


iPhone을 식힐 때, 냉장고나 냉동고 등으로 급격하게 냉각시키면 iPhone 내부에 결로가 발생하여 물에 젖어버리게 되어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절대로 급냉각 시키려고 냉장고에 넣는 짓은 그만두자.



2. 아이스 팩으로

아이스 팩 정도라면 냉장고와 달리 국소적이라서 괜찮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도 잘못되었다. 아이스 팩을 직접 갖다대고 냉각시키면, 아이스가 녹으면서 물방울이 생긴다. 이것으로 인해 물에 젖어버리는 원인이...또한 응축 될 위험성도 있다.


수건 등으로 아이스 팩을 싸서 직접 대면 그나마 좀 낫지만, 이렇게 하면 효과도 별로 없기 때문에 하지 않는게 더 낫다.



<그렇다면, 효과적인 방법은?>


1. 부채나 선풍기, 에어컨으로 시원한 바람을 전한다

열이 나는 iPhone에 부채나 선풍기로 바람을 보내거나 쿨러에 직접 찬바람을 맞히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다. 


쿨러의 바람도 급격히 하면 나쁠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물기가 생길 정도는 아니므로 괜찮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덧붙여서, 바람을 맞히는 것은 뒤쪽이 좋다.


2. iPhone의 커버 케이스를 분리

iPhone이 발열하는 원인으로 소개한 것처럼, iPhone 커버 및 케이스가 방열을 방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통기성이 좋은 케이스를 사용하거나, 열이 날때 일시적으로 케이스 및 커버를 해제하는게 좋다.


3. 열전도율이 높은 금속에 iPhone을 갖다댄다

찾기가 쉽지 않겠지만, iPhone 본체를 열전도율이 높은 금속에 두면 열이 분산되어 iPhone이 효과적으로 식힐 수 있다.


4. 태스크 삭제/iPhone을 새로 시작

iPhone이 뜨거워지는 원인의 하나에 여러 응용 프로그램을 동시에 이동하거나 작업, 무거운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므로 열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는 응용 프로그램을 닫거나 사용하지 않는 작업을 종료, iPhone 자체를 다시 시작하여 발열의 원인을 제거 할 수 있다.


발열이 가라앉지 않으면, 아무리 방열을 했다고 해도 의미가 없기 때문에, 좀처럼 iPhone의 열이 식지 않을 때는 응용 프로그램을 종료시켜 둔다.


5. 방치

마지막으로, iPhone이 뜨거워질 때 잠시 만지지 말고 그냥 놔두는것이 최고 효과적이다.


iPhone을 만지지 않으면, 자연적으로 식기 때문에, 당연히 원래 상태로 되돌아간다. iPhone이 뜨거워지는 것은 "더 이상은 무리야", "이제 쉬고 싶어"라는 신호이기도 하므로, 손에 열을 느끼게 되면 잠시 iPhone을 방치해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