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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젖은 iPhone, 응급처치 및 절대 해선 안되는 것

o2zone 2016. 6. 5. 17:51

올해도 어김없이 장마는 올것이다. 


iPhone은 물에 약하기 때문에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에 잘못하면 젖어버리는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다. 만약 게릴라 호우 등으로 iPhone이 젖어 버린 경우를 대비하여 "응급 처치"와 "절대 하면 안되는 일"을 알고 있으면 좋을듯....



- 비에 젖은 iPhone의 응급 처치


비로인해 물에 젖어 버린 iPhone은 즉시 해야 할 응급 처치 방법은 다음과 같은 3가지 방법이...


1. 전원을 즉시 off

2. 커버와 케이스를 분리

3. 수건으로 감싸고 부드럽게 닦아준다


특히 마를 때까지 반드시 전원을 끄고 대기. 고장의 원인이 된다. 또한 본체의 수분을 닦고, 커버와 케이스 등은 분리하고 나서 수건으로 부드럽게 수분을 닦아준다.


젖은 상태가 심할 때는? SIM 카드까지 분리하여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둔다.



iPhone은 이어폰 잭이나 Dock, Lightning 커넥터 등 물이 침투하기 쉬운 부분에 "액체 침투 표시기"되어 있다. 이 부분이 물에 젖어 버리면 물에 젖은 마커가 빨간색으로 되고, 나중에 원상 복구되어도 그 표시가 돌아오지 않는다.


마커의 색이 변해버리면, "물에 젖었다"라고 판정되어 Apple Care 보증의 대상에서 제외되어 버린다. 그래서 물에 심하게 젖었을 때는, 반드시 이어폰 등 물이 들어가기 쉬운 곳을 재빨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



<절대 하면 안되는 것>


반대로 물에 젖었을 때 하지 말아야 되는 것은....


다들 아시겠지만, 


1. 전원을 ON 

2. 물기를 빨리 날려버리기 위해서 iPhone 본체를 흔든다

3. 드라이어로 iPhone을 건조시킨다


전원은 정상적으로 마르기 전에는 절대로 on 해서는 안된다. 본체 내부에 수분이 들어가 있을 경우, 바로 고장의 원인이 된다.


또한 iPhone을 흔들어서 수분을 건조시키면, 오히려 수분이 내부에 들어갈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절대 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건조 시킬 때, 드라이어를 사용하면 빨리 마르지 않나 생각하기 쉬운데, iPhone을 급격히 가열하는 것 자체가 위험한 일이다. 직접 드라이어에 대고 말리는 것은 역효과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하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