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제품

삼성, 세계 최초 "UFS" 메모리 카드 발표

o2zone 2016. 7. 11. 08:43

삼성 전자는 7일, 외부 스토리지로는 세계 최초로 "UFS(Universal Flash Storage)"를 채용한 신형 메모리 카드를 발표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발표 된 신형 메모리 카드는 JEDEC가 정하는 "Universal Flash Storage(UFS) 1.0 Card Extension Standard" 규격에 준거한 제품으로 되어있고, 일반적인 플래시 메모리를 채용하는 기존의 메모리 카드 제품과 비교해, 읽기 및 쓰기 모두에서 압도적인 속도를 실현하고 있다는 것.


32GB 모델, 64GB 모델, 128GB 모델과 256GB 모델 등 총 4제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도 가장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자랑하는 것은 256GB 모델이다.



공칭 데이터로는, 순차 읽기 속도에서는 일반적인 SATA 연결 SSD에 비해 530MB/s를 달성했으며, 랜덤 읽기 성능도 일반 microSD 카드의 약 20배 이상에 해당하는 40,000IOPS를 실현했다고 한다.



한편, 쓰기 성능에서도 뛰어나다고 되어 있으며, 순차적으로 170MB/s, 임의에서는 일반 microSD 카드의 약 350배인 35,000IOPS를 달성했다는 것이다.


아쉽게도 이번에 구체적인 발매시기나 가격 등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만일 호환성이 전혀 문제가되지 않는다고 하면, 기존 제품을 모두 "추억의 제품"으로 되돌려 버릴 수 있는 매력과 임팩트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