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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7 Plus 세로모드와 캐논의 DSLR 화질 비교

o2zone 2016. 9. 23. 14:11

iOS 10 베타로 이용 가능하게 된, 배경을 흐리게 하고 인상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iPhone 7 Plus의 세로 모드와 캐논의 일안 리플렉스 디지털 카메라의 사진을 찍어 비교 한 보고서를 iMore가 공개하고 있다.



iPhone 7 Plus와 Canon의 EOS Kiss X6i 비교


비교는 iPhone 7 Plus에 iOS 10.1 베타의 조합과 엔트리 레벨 SLR 카메라로 캐논 EOS Rebel T41에 캐논 40mm f/2.8의 팬케이크 렌즈를 조합하여 실시.



iPhone 7 Plus의 세로 모드는 인물 촬영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얼굴과 신체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배경을 흐릿하게 하는 효과를 내고있다. 그러나 가급적 밝은 장소에서 촬영, 피사체에서 240cm 이상의 거리를 두어야 하는 등의 조건이 있다.


- 야외에서 인물


<위가 iPhone, 아래는 EOS>


야외 인물 촬영에서는 iPhone 7 Plus와 EOS 모두 배경이 예쁘게 흐릿하게 되어있고 눈에 띄는 차이는 없는 것 같다.


- 실내에서의 인물 촬영


<위가 iPhone, 아래는 EOS>


실내에서의 인물 촬영으로 비교하면, 고성능 센서를 가진 EOS가 유리하고, iPhone 7 Plus보다 세밀한 드로잉이 가능하다. 하지만 iPhone 7 Plus도 노이즈를 억제 한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 애완 동물의 촬영


<위가 iPhone, 아래는 EOS>


애완 동물의 촬영에서도 iPhone 7 Plus는 확실히 피사체를 인식하고 배경이 흐린 사진을 찍을 수 있다. EOS와 비교하면, 약간 따뜻한 감이 묻어나는 이미지로 되어있다.


- iPhone을 촬영


<위가 iPhone, 아래는 EOS>


iPhone을 찍어 비교해보면, 충분한 불빛이 있는 곳이라면, iPhone 7 Plus의 세로 모드에서도 피사체를 강조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EOS는 배경의 빛이 훌륭할 정도로 확산되어 있고, 분위기 있는 사진을 완성.


- 어두운 실내에서 작은 피사체를 촬영


<위가 iPhone, 아래는 EOS>


어두운 실내에서 레고 같은 작은 피사체를 찍어 비교해보면, iPhone 7 Plus의 세로 모드는 피사체와 배경을 혼동하고 말았다. EOS는 과연 안정감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 어두운 환경


<위가 iPhone, 아래는 EOS>

Source:iMore


위스키 병을 어두운 주방의 카운터에 두고, 뒤에 양파가 있다는 열악한 환경에서 촬영, 비교.


iPhone 7 Plus는 카운터의 광택에 현혹되었는지 이미지 처리가 잘되지 않고, 피로 범위가 불안정한데다 위스키 라벨의 문자가 흐릿하게 보인다. 이에비해 EOS는 훌륭하게 병을 돋보이게 되어있다.


- 실내는 약한 iPhone 7 Plus의 세로 모드


iPhone 7 Plus의 세로 모드는 소프트웨어로 처리, 배경의 피로를 만드는 특성상, 어두운 실내는 골칫거리가 되는 경향이....


iOS 10.1은 아직 첫 번째 베타 버전이며, 향후 성능 향상에 기대하고 싶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