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

모든 오디오 기기에서 3.5mm 이어폰 잭이 사라진다!

o2zone 2016. 9. 28. 23:04

USB 표준화 단체 USB-IF는, USB보드에 헤드폰이나 마이크를 이용 가능하게 하는 최신 규격을 발표.


- 여기에 한 발 앞선 Apple


Apple은 iPhone 7에서 3.5mm 이어폰 잭을 폐지했지만, 모든 오디오 기기에서 3.5mm 아날로그 오디오 잭이 사라질 날도 머지 않은 것 같다.



USB-IF가 현지 시간 27일, 헤드셋 및 모바일 단말기, 도킹 스테이션, 게임 기기, VR 솔루션을 포함한 모든 디지털 오디오 기기의 디지털 오디오가 USB Type-C를 통해 교환 가능한 표준 "USB Audio Device Class 3.0"을 발표했다.



CNET에 따르면, USB 오디오 표준은 이미 존재하지만, USB를 통해 음악을 들으면 배터리의 소모가 빨라져, 이어폰으로 일시 정지 및 빨리 감기 등의 리모콘 조작을 할 수 없는 등의 문제가 이번 버전 3.0에서 해결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3.5mm 단자보다 USB 단자의 이어폰 쪽이, 노이즈 캔슬링 등의 기능을 싸게 제공하기 쉽다고 되어 있다.


- 향후의 MacBook 시리즈도 USB Type-C만 될까


Source:CNET


USB-IF는 새로운 규격이 침투하면, 업체는 여러 포트를 기기에 탑재할 필요가 없어져, USB Type-C만으로 모두 대응 가능해진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3.5mm 잭을 폐지하는 것으로, 제품의 박형화가 쉬워진다고 언급하고 있다.


Apple이 2015년 4월에 출시 한 MacBook은 이어폰과 USB Type-C 포트를 1개만 탑재하여 너무 참신하다고 화제가 되었었다. 올 가을 발표가 예상되고 있는 신형 MacBook Pro에 대해서도 USB Type-C 포트만을 탑재(이어폰은 어떻게 될지 알수없다)한다는 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