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나쵸의 새로운 마케팅이 대 성공, 역시 기본은 "관심"

o2zone 2016. 10. 2. 12:53

미음료, 식품 대기업 펩시 산하 스낵 제조업체, 프리 토레이는 새로운 방식으로 자사의 주력 제품을 시장에 어필, 크게 성공하고 있다.


옥수수 칩의 "나쵸"가 스낵 과자와 패스트 푸드 메뉴의 "매시업(다른 복수의 것을 짜맞추어 새로운 것을 창출)"을 시작한 것은 2012년. 펩시 콜라와의 합병으로 펩시가 탄생 한 지 50년 이라는 기념의 해를 맞이한 것도 있고, 그 후에도 프리 토레이는 모든면에서 "나쵸"를 홍보해왔다.



이 회사는 금년, 패스트 푸드 체인 버거 킹과 제휴. 이 체인의 기간 한정 메뉴 인 "MacnCheetos"와 "치킨 플라이"를 개발했다. 또한 멕시칸 패스트 푸드 타코벨은 "치토스 푸르프"를 시험판매 중이다.


나쵸가 채택 해 온 마케팅 기법은, 보기 드문 재능을 발휘한 것인지도 모른다. 광고 활동 가운데 특히 소비자의 관심을 모은 것은 패스트 푸드와 메시업 외에 다음과 같은 것이있다.



- 세계 기록 달성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소비자에게 나쵸를 사용한 "세계 기록" 달성에 도전을 호소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 손에 나쵸 봉지를 들고 또 다른 손으로는 날아오는 미식축구 볼을 계속 몇개를 잡을 수 있는지 겨루는 것이었다. 이들은 기네스 세계 기록이 아닌 기록 등록 사이트 "기록 세터"에 의해 인정되고 있다.


- 나쵸로 불을 붙인다

캠프 파이어를 즐기는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나쵸에 불을 붙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신문 등이 없을 경우, 나쵸로 불을 붙일 수 있다는 것이다. 캐나다 온타리오 지역 신문 더 해밀턴 스펙 데이터가이가 이것을 시도했는데, 실제로 착화 제가 없을 때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고 한다.


- 정치 참여

나쵸는 최근 비영리 단체(NPO) "록 더 마피아(Rock the Vote)"와의 제휴에 의한 특별 패키지를 발표했다. 양자는 유권자 등록을 하는 동시에 아직 투표를 한 적이 없는 친구에게 특별한 패키지의 나쵸를 줄 수 있는 새로운 웹 사이트를 만들 수 있다고 등록을 호소하고 있다.


이 패키지에는 나쵸가 아닌 삼각형의 판지와 "투표하면 대통령이나 주지사를 당신이 선택할 수 있다", "투표하지 않는 사람에게 선택권은 없다" 등의 메시지가 적힌 카드가 들어있다. 먹을 수 없는 나쵸가 들어간 봉지에는, 투표하지 않는 사람은 "실망뿐"이라는 의미를 담고있는 것이라고.



"관심을 끄는" 새로운 수법으로 실현


펜실베니아 미사이아 대학에서 마케팅 학을 가르치는 키스 쿠이젠베리 교수는 나쵸같은 브랜드의 마케팅은 미국을 두고 논의가 이루어지도록 문제에 적극적으로 관여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나쵸는 새로운 마케팅 모델을 슈퍼 볼 CM에서 얻은 경험으로 배운 것이다. 텔레비전으로 방송 된 CM을 시청 한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공유하고 확산 해주는 것이다"


조교수에 따르면, 이 회사는 소셜 미디어 등의 "온드 미디어(owned media : 사용자의 명성과 신용 등을 획득하기 위한 미디어)"의 중요성을 잘 이해하고 있다.


예를 들어, 콘텐츠의 주제를 대선 등 보도 가치가 있는 것으로 집중 시키면, 기존의 뉴스 미디어에 거론 될 기회가 많아진다. 이를 통해 인지도가 높아져 온드 미디어를 통해 동영상 시청자가 증가, 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으로 더 많은 사람의 눈에 접하게 된다.


미국 소비자는 매일 TV보다 약 1시간 이상 길게 디지털 미디어에 접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교수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은 기존의 텔레비전 광고보다 인터넷에서 보고 들은 것을 더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 즉, 판매되는 모든 제품에도 온라인에서 메시지를 발신하고자 하는 동기가 있다"


그러나 어떤 음식에도 나쵸 기술을 응용 할 수 있는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지금은 소셜 미디어에서 파이나 셀러리를 자주 볼 수 있는 것은 아직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