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랭킹 Top 10

o2zone 2016. 12. 15. 14:19

인터넷 경제 전문지 포버스가 집계 한 올해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순위에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4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본국 러시아에서 시리아, 심지어 미국 대선까지 자신이 원하는 대로의 결과를 손에 넣고 있는 푸틴 대통령은, 국제 사회의 관례에 속박되지 않고, 최근 그 영향력을 증대시키고 있다.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는, 러시아 해커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를 당선시키기 위해 민주당 간부의 이메일을 유출 시킨 혐의가 부상. 러시아 정부와 트럼프 진영이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친 푸틴파로 알려진 석유 대기업 엑슨 모빌의 렉스 틸러슨 회장 겸 CEO가 차기 미 국무 장관에 지명 된 것을 보더라도, 푸틴 대통령의 영향력은 앞으로 몇 년 동안 거의 방치 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올해 2위에 랭크 된 것은, 미국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에게 의외의 승리를 거둔 도널드 트럼프. 마치 스캔들에 대한 면역성이 있는 것 같은 트럼프는, 미국 상하 의원을 우방으로 개인 자산 총액은 수십억 달러에 이른다. 다음달에는 총 자산이 10억 달러가 넘는 최초의 미국 대통령이 될 예정이다.


3위는 유럽 연합(EU)의 기둥으로, 순위 최상위의 여성 인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 세계에서 포퓰리즘(대중 영합주의)과 우파의 정치 운동이 기승을 부리는 와중에도, 메르겔 총리는 서방 자유 세계 최후의 보루로 간주되고 있으며, 영국의 EU 탈퇴에 직면하여 유럽의 결속 유지와 유럽에서 영향력을 늘리는 러시아에 대항, 최근 몇 년 동안 자국에 유입 된 100만명 이상의 이민자의 관리 등 여러가지 과제에 임해왔다. 내년 총선에서 4기 연임을 목표로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순위에서는, 세계 각국의 후보를, 영향력을 미치는 인원, 경제적 자원 분야의 수, 그리고 영향력을 실제로 행사할 수 있는지 여부를 4가지를 하나의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고, 그 평균값이 높은 순으로 세계 인구 약 74억 명의 1억분의 1에 해당하는 74명을 선출했다.



예를 들어, 5위의 프란체스코 교황은 로마 카톨릭 교회의 신자 10억명 이상의 정신적 리더가 되고 있다. 경제적 자원은 국가 정상의 경우는, 그 나라의 GDP, CEO의 경우 기업의 시가 총액과 수익, 또한 7위에 오른 빌 게이츠 같은 억만 장자의 경우 개인 자산을 고려했다.


21위의 엘론 머스크는, 테슬라 모터스와 스페이스 X를 통해 자동차와 항공 우주의 두 업계에 큰 영향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백만장자로 기술 산업계에서 널리 존경 받고 예언자로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43위에 오른 북한의 독재자 김정은은 북한의 2,500만명의 생활에 대해 거의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음은 2016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순위....


1.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 러시아 대통령


2.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 미국 차기 대통령


3.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 독일 총리


4. 시진핑(Xi Jinping) - 중국 국가주석


5. 프란치스코(Pope Francis) - 교황


6. 재닛 앨런(Janet Yellen)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


7. 빌 게이츠(Bill Gates) - 마이크로소프트(기술고문)


8. 래리 페이지(Larry Page) - 알파벳(CEO)


9. 나렌드라 모디 (Narendra Modi) - 인도 총리


10.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 페이스북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