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

구글, "Google Here"라는 프로젝트 중지

o2zone 2015. 9. 3. 06:50

미국 비즈니스 잡지 Fortune은 지난달 31일, 미국 구글이 진행하고 있던 미발표 프로젝트 "Google Here"를

취소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구글이 준단 한 것은 구글 맵의 위치 정보나 Beacon을 이용하여 근처의 상점 정보를 스마트폰에 통지하는

프로젝트로 Google Here라고 했었던 것. Fortune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제공 직전까지 진행되고 있었지만,

사생활 침해나 가게 측의 관심이 없는 것등이 우려되어, 알파벳 래리 페이지 CEO에 의해 폐지되었다고 한다.



Google Here는 쿠폰 및 상점 정보 등을 근처의 사용자에게 전달할 수 있게 가게의 집객력을 높일 수 있을뿐

아니라 구글의 광고 수익에도 크게 기여 할 것 같은 어플로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소비자 시선으로 보면

내용이 없는 광고 만 푸시 알림 되고 있는 듯, 강한 반감을 품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른다.


구글도 그 점을 가장 우려하고 있던 것 같고, 집객을 노리는 Google Here가 반대 작용을 제공 할 가능성도

있어, 이번에 폐지를 결정하게 된 것 같다.


제품의 판촉 활동은 때로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고, 특히 인터넷 광고가 광고 시장에서 급격한 성장을

보이는 요즘은 소비자가 광고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그 판촉 활동을 싫어하는 경향이 강해져 오는

느낌을 받는다.


Google Here는 모든 가능성을 느끼고 이번에 폐지되어 버린 것은 유감이지만, 사정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일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