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

"익명 브라우저 기록"에서도 개인 식별이 가능?

o2zone 2017. 3. 10. 10:20

당신이 브라우저를 통해 Web 사이트를 방문 한 경우, 그 내역은 타사에 의해 기록되어진다. 광고주와 컨텐츠 제공자는, 이 검색 기록을 이용하여 추적 형 광고를 게재하거나 당신이 흥미있어 하는 것에 관련한 동영상과 기사를 표시하고 있다.



때문에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검색 기록은 익명화되어 있다. 그러나 프린스턴 대학과 스탠포드 대학의 연구자들이 실시한 최근의 조사에 의해, 검색 기록으로 개인을 쉽게 식별 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당신이 지금까지 트워터나 페이스북에서 Web 사이트의 링크를 30% 정도 공유하고 있었다고 하자. 그러면, 연구팀은 그 정보를 바탕으로 약 50%의 확률로 익명화 된 인터넷 사용 기록과 당신의 SNS 계정을 연결 시킬 수 있다고 한다. 연구팀에 다르면, 데이터 량이 증가하면 확률이 더 높아지는데, 374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70%의 확률로 개인을 식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혹시, 광고주들은 이미 유사한 기술을 개발하여, 당신의 정보를 알아챈 후 광고를 게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온라인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VPN과 암호화 기능을 포함 한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유효할 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