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

인텔, 자동 운전용 화상처리 Mobileye를 약 153억 달러에 인수

o2zone 2017. 3. 14. 07:19

Intel은 현지 시간 3월 13일, 자동 운전의 실현에 중요한 이미지 처리 칩의 Mobileye를 인수하기로 합의 했다고 발표했는데, 그 인수 금액은 153억 달러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 세계 16개사에 고급 운전 지원 칩을 납입



Mobileye는, 1999년 이스라엘에서 설립 된 기업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자체 개발 한 자동차의 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 이미징 칩이 강점이다.


Mobileye의 제품은 혼다, 닛산, BMW, 폭스바겐, 아우디, 푸조, 시트로엥 그룹, GM, 포드 등 16개사에 납품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EyeQ 칩"은, 2016년 시점에서 세계를 달리는 1,600만대의 자동차에 탑재되어 있다.




또한, Intel은 지난 1월 하향 최대 5Gbps를 실현하는 5G 대응 모뎀의 출시시기에 대해 발표했을 때, 자동 운전 기술은 1일 4,000GB에 이르는 데이터 처리가 필요하다고 발표했었다.


- Apple도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자동 운전 부문



자동 운전 기술 개발에서는, Google이 자동 운전 차량 부문을 "Waymo"로 독립 시키는 등 기술 기업 중에서는 한발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


Apple은 지난해 12월에 미국 교통 당국에 제출 한 의견서에서 자동 운전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하고 있음을 밝힌것 외에 올해 1월에는 미국 정부의 자동 운전에 관한 회의에 임원을 보내는 등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해 Apple이 10억 달러를 출자 해 화제가 되었던 중국 라이드 공유 서비스 DiDi는 Apple 본사에서 가까운 실리콘 밸리에 인공 지능을 이용한 자동 운전에 관한 연구 시설을 설치할 것이라는 사실이 보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