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 넘치는 네오 고딕 양식의 수도원에서, 아름다운 갈기를 가진 늑대의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 주 카타스 아우타스에 있는 산추아리오 드 카라사 수도원의 정원은 밤마다 갈기 늑대가 얼굴을 내민다. 이 수도원에서는, 이제 멸종 위기종으로 된 남미 고유의 갈기 늑대에게 30년간 밤에 먹이를 주고 있는 것이다. 수도원의 쓰레기통을 뒤지던 그들에게 먹다남은 음식을 준 것이 계기다. 지금은 이 행위는 공인되어있고, 매너를 지키면 관광객도 그들을 볼 수있다. - 계기는 수도원의 쓰레기 산추아리오 드 카라사 수도원의 주민과, 이 토지 고유의 갈기 늑대와의 독특한 관계의 시작은 198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수도사들은, 큰 동물 같은 것이 종종 수도원의 안뜰에 놓여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