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는 시내 어디에서나 볼 수있는 새인데, 대량으로 날아다니면서 때로는 먹이를 주면 대량으로 모이는 광경을 자주 볼 수도 있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 가장 친숙한 조류라고해도 과언이 아닌 비둘기가 이렇게까지 대량으로 도시에서 사육되고 있는 배경으로 인간의 역할도 적지 않은것 같다. 전세계에는 4억 마리의 비둘기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대부분이 도시 지역에 살고있다. 그러나 시내에서 볼 수있는 비둘기는 처음부터 인간이 거주하는 도시에 살았던 것은 아니고, 원래는 바위 비둘기라는 야생 비둘기였다. 바위 비둘기는 원래 유럽과 중앙 아시아, 북아프리카 등 건조 지대에 서식하고 있었으며, 절벽 구덩이에 정착하는 습성이 있었다. 약 1만년 전, 메소파타미아와 이집트 문명의 사람들이 사람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