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운동 성능이 최고가 될 시간은 그 사람의 생활 리듬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영국 바민 대학의 그룹이 Current Biology지에 발표했었다. 논문 저자의 Roland Brandstaetter 교수는 먼저 120명의 프로 선수 생활 리듬을 상세하게 조사해, 그 중에서 추출한 20명을 7시에 기상하는 "lark(종달새)"형과 8시경에 기상하는 중간형, 10시경에 기상하는 "owl(올빼미)"형의 3가지로 분류. 각각의 그룹에 하루 중 6개의 시간대에서 표준 체력 테스트를 받게했다. 그 결과, 비교적 이른 시간에 기상했었던 종달새 형 선수로는 성능이 정오 전후에 최고조에 달했던 반면, 중간형은 15시경, 올빼미 형은 20시 이후의 늦은 시간으로 바뀌었다. 이러한 시간에 따른 운동 시험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