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넬 대학과 스미소니언 협회의 연구팀은 10일, 세계 최초로 체외 수정에 의한 강아지의 탄생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학술지 "퍼블릭 라이브러리 오브 사이언스 ONE"에 발표했다. 올해 7월에 태어난 것은 비글 5마리와 비글과 코커 스파니엘 잡종 2마리 등 총 7마리. 부모는 3쌍이 있었으며, 수정란 19개를 암컷에 이식했었다. 생후 5개월이 된 강아지는 모두 건강하고, 건강 상태도 문제 없다고 한다. 코넬 수의대 알렉스 트래비스 교수는 성명에서 개를 대상으로 한 체외 수정은 1970년대 중반부터 시도되고 있었지만, 실패만 되풀이 했었다고 한다. 강아지의 생식 기관이 대부분의 포유 동물과 다른 것이 실패 원인. 같은 대학 등의 연구팀은 이 중 수정란을 1일 추가로 난관에 둔 경우, 임신의 확률이 증가..